미래산업, 테스트 핸들러 앞세워 상반기 실적 '퀀텀점프'
상반기 매출 515억·영업익 152억…전년比 각각 346%·1047% 증가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제조 기업 '미래산업'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7% 증가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강화됐다. 2026년 반기 기준 연결 자산총계는 199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1% 늘었다. 동시에 자기자본은 1461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미래산업 측은 '테스트 핸들러'의 글로벌 경쟁력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검사를 마친 칩을 분류하는 핵심 자동화 장비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수주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게 미래산업의 설명이다.
미래산업은 오는 9월 1일 아산 신공장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향후 아산 공장이 가동돼 대량 생산 체제가 구축되면, 하반기 생산 능력(CAPA)은 더욱 가파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며 2분기 실적이 크게 도약했다"라며 "오는 9월 1일부터 가동되는 아산 신공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공급망 점유율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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