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비쥬가 미국 화장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유통채널 확대와 함께 국내에서는 세포외기질(ECM) 스킨리바이저 사업을 키우며 하반기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바이오비쥬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바이오비쥬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99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증권사들이 전망한 평균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56%씩 웃돌았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졌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69% 늘었다.
바이오비쥬는 글로벌 매출처 다변화와 미국 화장품 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했다.
바이오비쥬는 올해 미국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약국체인 입점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회사는 유통채널 확대 효과가 상반기 미국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화장품 사업과 함께 국내 신규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올해 출시한 ECM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의 국내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필러 사업의 해외 인증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지난 3월 필러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내년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에서 관련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화장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ECM 신사업도 판매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미국 사업과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필러 제품도 내년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 해외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매출처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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