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코스톤아시아가 전력기기 솔루션 전문기업 우진기전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거래 규모는 3000억원대 초반 수준이다.
1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는 이날 큐리어스파트너스가 보유한 우진기전 지분 100%를 인수하는 SPA를 체결했다. 매각 자문은 삼정KPMG가 맡았으며 전체 거래 규모는 3000억원대 초반 수준이다. 이번 거래 규모는 EV/EBITDA 기준 약 10~12배 수준으로 파악된다.
코스톤아시아는 3호 블라인드 펀드 자금 일부와 프로젝트성 투자를 병행해 인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SPA 체결에 이어 잔금 납입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해 코스톤아시아는 8월 말까지 딜 클로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 흐름 등에 맞춰 우진기전의 본격적인 밸류업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84년 설립된 우진기전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데이터센터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전력기자재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AI(인공지능) 확산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력 기자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인수는 코스톤아시아가 전력기자재 및 전력 인프라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첫 사례다. 그간 소부장, IT, 소비재 등 중소·중견 기업 M&A 투자 위주로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코스톤아시아는 이번 거래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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