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무디스 신용등급 사상 첫 'A' 진입…'Baa1'→'A3' 상향 [아시아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SK하이닉스의 수익성·현금 창출력 개선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처음으로 'A' 등급대로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SK하이닉스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채권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SK하이닉스가 2012년SK그룹에 편입된 이후 무디스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SK하이닉스의AI메모리 경쟁력과 가파른 재무구조 개선세를 꼽았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는 향후 12~18개월간 높은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면서 재무구조와 재무유연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반도체 업황 하강 국면에 대응할 수 있는 상당한 완충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점포당 6억원어치 깔고 문 연다… 개장일은 여전히 ‘안갯속’ [조선비즈]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시휴업 중인 67개 점포의 영업 재개를 앞두고 점포당 초도물량을 160팔레트, 금액으로는 6억4000만원 규모로 확정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그러나 협력사별 납품 개시일이 최대 닷새 이상 벌어져 있는 데다 물량의 상당 부분이 개점 직전에 몰려 있어, 재개장 시점은 당초 목표인 7일에서 10일 또는 13일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선비즈가 입수한 홈플러스 내부 업무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재개장 점포마다 3일부터 8일까지 총 160팔레트의 상품을 입고시키기로 했다. 팔레트는 바닥에 까는 플라스틱판 위에 상품을 쌓아 트럭으로 실어 나르는 물류 단위다. 홈플러스가 내부적으로 잡는 1팔레트당 평균 상품가액은 400만원 수준으로 총 6억4000만원 규모다. 재개장하는 67개 점포로 환산하면 430억원 안팎이다.
SK, '쏘카 말레이시아' FI 지분 전액 인수…상장 지연에 투자금 상환 [한국경제]
SK㈜가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했던 '쏘카모빌리티 말레이시아' 재무적투자자(FI)들의 지분을 전액 인수한다. 쏘카 말레이시아의 최대주주인SK㈜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FI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지원한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SK㈜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와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를 대상으로 총 87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스트브릿지와 유진PE가 각각 58억원, 29억원어치의CB를 인수한다. SK㈜는CB발행대금을 두 운용사가 보유하고 있던 쏘카 말레이시아 지분을 사들이는 데 쓴다.FI들이 보유 중인 쏘카 말레이시아 지분을 대주주에게 넘기고, 그 대신SK㈜의CB를 받아가는 형태의 소규모 인수합병(M&A)이 이뤄진 셈이다.
외신 “한국, 中처럼 ‘투자부적합 국가’ 되고있다…정부 믿은 개미만 박살” [매일경제]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한국이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이라는 호재에도 극심한 변동성과 정부의 서투른 정책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는 지적이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한국 역시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KoreaIsBecomingUninvestable,Too)’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가 지난 6월 전고점 대비 단 27거래일 만에 40% 가까이 폭락한 것은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사태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렌은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AI인프라 붐의 수혜자이고, 코스피가 10년 만에 최저인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5배에 거래돼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강세론자들 주장을 먼저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단순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렌이 꼽은 가장 큰 문제는 변동성이다. 올해 코스피가 하루 5% 이상 등락한 날은 33일에 달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일, 홍콩 항셍지수는 한 번도 없었다. 이런 극심한 변동성이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외면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라는 것이다.
투썸, 석달째 스벅 눌렀다…'탱크데이' 이후 흔들린 커피 판도 [한국경제]
스타벅스의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 이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결제액 판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석 달 연속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을 앞섰고, 메가MGC커피도 월 결제액 1000억원에 근접하며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 4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투썸플레이스의 추정 결제액은 1170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1100억6000만원이었다. 투썸플레이스가 약 70억원 앞선 셈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 연속 스타벅스보다 많은 결제액을 기록했다. 최근 3년 통계에서 투썸플레이스가 월별 결제액 기준 스타벅스를 앞선 것은 지난 5월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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