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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3351% 급증
김태은 기자
2026-07-30 15:36:16
배터리소재 사업 흑자 전환…ESS 시장 공략 속도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제공=포스코퓨처엠)

[딜사이트 김태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795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351.2% 증가한 수준이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3% 감소, 50.8% 증가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32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양극재는 일부 제품 판매 감소에도 재고평가 효과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음극재는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배터리소재 사업 흑자 전환에 힘을 보탰다.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3516억원, 영업이익은 28.7% 상승한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와 연동된 석탄화학(화성)제품의 판매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소재 신규 수주 물량에 대한 공급을 개시하고 자립 공급망을 완결해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지정장치(ESS)용 LFP 양극재는 기존 삼원계 양극재 공장을 개조해 올해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의 신규 공장이 2027년 하반기 준공되면 본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한 LFP 양극재를 선보이며 고전압 미드니켈·LMR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확보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부터 대형 전기차까지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음극재의 경우 구형 흑연 공장과 베트남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 모두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최적화된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 수주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이행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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