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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글로벌테크 IPO 진도…하나벤처스 2배 차익
김기령 기자
2026-07-30 08:35:00
희망 공모가 1만3000~1만5000원…무상증자 반영 주당 취득단가는 약 6794원으로 2년 만에 회수 기회
이 기사는 2026-07-29 18:13:28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글로벌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제공=글로벌테크놀로지)

[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예정대로 상장을 완료하면 하나벤처스를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 2년 만에 투자금 회수 기회를 맞는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테크놀로지는 한국거래소 승인을 받은 지 8일 만인 지난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6~17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에서 22년간 근무한 김민선 대표가 2019년 설립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미니 LED 드라이버 IC를 주력으로 투명 LED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 LED IC·모듈,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4년 4월 반도체 유통업체 솔루션코리아컴퍼니와 합병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로는 하나벤처스가 있다. 하나벤처스는 2024년 진행된 13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에 나우IB캐피탈과 DS투자파트너스, 케이프투자증권, 신한캐피탈 등과 함께 참여했다. 당시 하나콜라보프리아이피오펀드와 하나케이뉴딜유니콘펀드를 활용해 각각 약 15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하나벤처스는 펀드별로 22만934주씩 총 44만1868주를 보유 중이며 공모 후 예상 지분율은 약 2.26%다. 투자 당시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지난 1월 전량 보통주로 전환됐다. 무상증자 반영 주당 취득단가는 약 6794원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상장예정주식 수는 1958만3067주로 이를 적용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46억~2937억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20억~600억원이다. 공모 물량은 보통주 400만주로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공모가 밴드를 적용하면 하나벤처스의 보유지분 가치는 57억~66억원으로 추산된다. 투자원금 30억원과 비교하면 많게는 36억원, 적게는 27억원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 단순 투자배수로는 약 1.9~2.2배 수준이다. 의무보유 기간은 상장일로부터 1개월이다. 실제 회수 성과는 보호예수 해제 이후 주가와 매각 시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나우IB캐피탈과 DS투자파트너스도 각각 약 20억원을 투자해 현재 29만4378주씩 보유하고 있다. 공모 후 지분율은 각각 1.50%다. 희망 공모가를 적용한 지분가치는 양사 모두 약 38억~44억원으로 18억~24억원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


반면 최근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한 성호전자의 투자단가는 희망 공모가를 웃돈다. 성호전자는 지난 3월 최대주주 측 구주 78만8448주와 동일한 수의 신주를 합쳐 157만6896주를 약 300억원에 인수했다. 주당 투자단가는 약 1만9025원으로 공모가 밴드 상단보다도 20% 이상 높다.


글로벌테크놀로지의 매출은 2024년 243억원에서 지난해 297억원으로 약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과 인력 확충 등의 영향으로 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22억원, 영업손실 38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611억원과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일정이 어떻게 돼?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어요.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아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월 16~17일에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에요.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어떤 회사고, 주로 뭘 만드는 곳이야?
삼성전자에서 22년간 근무한 김민선 대표가 2019년에 설립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에요. 미니 LED 드라이버 IC를 주력으로 하며 투명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IC·모듈,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 등을 개발하고 있어요. 2024년 4월에는 반도체 유통업체인 솔루션코리아컴퍼니와 합병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어요.
하나벤처스 같은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으로 얼마나 이익을 볼 수 있을까?
하나벤처스는 투자 2년 만에 약 1.9~2.2배의 투자 배수를 기록하며 수익을 낼 것으로 보여요. 하나벤처스는 2024년 진행된 13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해 총 30억원을 투자했는데요. 공모가 밴드인 1만3000원~1만5000원을 적용하면 하나벤처스의 지분 가치는 57억~66억원으로 추산돼요. 이에 따라 투자원금 30억원 대비 27억~36억원의 평가차익이 예상돼요.
최근 실적은 어땠고, 앞으로의 수익성 전망은 어때?
매출은 성장했지만 연구개발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어요. 매출은 243억원→297억원으로 약 22% 증가했으나, 연구개발과 인력 확충 등으로 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어요.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22억원, 영업손실 38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약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어요. 회사는 올해 매출 611억원과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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