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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3세' 현석호, 화승인더스트리 최대주주 내려놓는다
최유라 기자
2026-07-27 19:17:25
원스카이에 지분 22.93% 매각…경영 구도 지각변동 예고
이 기사는 2026-07-27 18:17:25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현지호 화승그룹 총괄부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현석훈 화승그룹 부회장. (출처=화승그룹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화승그룹 오너 3세인 현석호 부회장이 화승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 자리를 내려놓았다.


화승인더스트리는 27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양수도 계약에 따라 현 부회장은 보유 중인 보통주 1268만4196주(22.93%)를 원스카이에 양도한다. 총 양수도 대금은 377억원이며 1주당 양도가액은 2976원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현 부회장의 화승인더스트리 지분율은 종전 27.26%(1508만152주)에서 4.3%(239만5956주)로 대폭 낮아진다.


화승인더스트리는 신발 양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아디다스 등 스포츠 패션기업과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계약을 맺고 납품하는 계열사다.


이번 지분 매각을 계기로 화승그룹의 3세 경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화승그룹은 장남 현지호 총괄부회장이 자동차 부품·소재, 무역 사업을, 차남인 현 부회장은 스포츠패션 ODM과 정밀화학 사업을 나누어 맡아왔다. 그러나 현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화승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향후 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 재편과 지배구조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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