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전지박 성장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19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1% 늘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208억원)와 비슷했다.
판매 확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다만 전쟁 여파로 전력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적자는 지속됐다. 지난 3월 OLED 신규 공장 확장 이전도 영향을 미쳤다.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부문은 기존 주요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공급에 힘입어 매출 7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북미에서는 기존 고객사 전기차(EV)용 전지박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시장 역시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EV, ESS용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회사는 3분기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주요 고객사 공급 물량 확대와 CATL을 비롯한 유럽 내 고객사의 양산 확대가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OLED 사업부는 매출 2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디스플레이 업계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제조사의 원가 부담 확대로 고객사의 일부 모바일 제품군 수요가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중화권 고객사의 OEM 승인 일정 지연으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IT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주요 고객사 차세대 제품 신규 라인 가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대형 OLED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OLED 소재 사업 성장을 내다봤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하반기 제품 믹스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양산 효과가 더해져 평균 가동률 상승과 함께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LED 사업 역시 IT 시장 확대에 따라 새로운 생산기지를 통한 신규 소재 공급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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