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신호철 대표 "카카오페이증권 IPO 주관사 달성에 집중"
장소영 기자
2026-07-23 19:12:09
카카오벤처스·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 시너지 기대
이 기사는 2026-07-23 17:12:09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G_1535.jpg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장소영 기자)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2년 전부터 기업공개(IPO) 주관을 준비했고 투자매매업 인가도 그래서 받은 것이다. 앞으로 IPO 주관사단에 들어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투자은행(IB) 사업 중에서 기업공개(IPO) 주관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세가지 약속'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IB 사업 확대 계획을 내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일 금융투자업 업무 단위 추가등록(1-1-1 투자매매업·증권) 인가를 취득했다. 투자중개업에 더 해 유가증권 중개와 직접 인수·매매·판매가 가능해졌다. 신 대표는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게 되면서 영업 자유도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IPO 부문에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장점으로는 계열사 투자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을 꼽았다. 카카오벤처스·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는 부동산 PF나 스타트업 투자(엔젤투자) 등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신 대표는 “다른 증권사보다 IB 사업 부문에서 모험자본 투자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이 역량을 바탕으로 모험자본에 더 투자하고 스타트업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시대를 여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IB 부문과 리테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IB 사업은 리테일과 가장 시너지가 많이 날 수 있는 곳”이라며 “변동성 높은 장에서 별도의 수익원을 만들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B 부문에서 맨파워를 키우기 위해서는 인재 영입에 힘쓸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일과의 절반 이상을 인재 영입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테일 분야 등 인재 전략·영입에 진심”이라고 말했다. 현재 IB 업무 총괄은 정인영 투자금융그룹장이 맡고 있다. 정인영 그룹장은 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


실제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2일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인수단으로 들어갔다. SK에코플랜트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매매업 증권사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든 국민이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피력했다. 신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2명은 자본시장 밖에 있다. 이들이 투자하지 않은 이유는 어렵고 무서워서다”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이 3년만에 2000만명이 투자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주식 세계화도 이루고자 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시버트 파이낸셜(Siebert Financial)과 24시간 증권 시장과 토큰화 등을 논의 중이다. 시버트 파이낸셜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상장 금융사로 지난 5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시차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은 한국 자본시장을 세계와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