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간(Liver)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손명진 생명연 박사팀의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독성 평가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높은 완성도와 풍부한 실증 데이터를 갖춘 선도적인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 프로젝트(DRP)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에 채택됐다. 현재 국제 전문가 검토가 진행 중이며 관련 절차를 거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 기준으로 제정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비임상 평가 체계를 국제표준 수준 이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신약 후보물질의 간 독성을 비임상 단계에서 정밀하게 사전 스크리닝함으로써 신약 연구개발(R&D)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비용과 기간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트렘피어’ 시밀러 1상 국내 IND 승인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바이오시밀러 ‘CT-P68’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에 따라 건강한 성인 258명을 대상으로 임상 절차에 돌입해 트렘피어와 CT-P68 간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PK)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트렘피어는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23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되며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51억5500만달러(7조7325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앞서 글로벌 주요 국가에 램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램시마SC)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와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인터루킨(IL) 억제제에 이르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CT-P68의 빠른 개발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삼진제약, 단백질 쉐이크 ‘하루픽’ GS25 편의점 단독 출시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가 체중조절용 단백질 쉐이크 '하루픽'을 GS25 편의점 단독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픽은 한 끼에 필요한 필수 영양 성분으로 달걀 약 3.5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21g과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을 황금 비율로 배합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며 단순히 단백질 보충에만 집중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균형 잡힌 영양 밸런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루픽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단백질 제품 특유의 텁텁한 맛을 줄였으며 가벼운 디저트 느낌을 살린 ▲달콤 짭조름한 '스위트콘 맛'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바닐라 라떼 맛' ▲진하고 고소한 '뉴욕치즈케이크 맛'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또 '바삭한 토핑'도 풍부하게 함유해 씹는 식감의 차별성으로 마시기만 했을 때보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GS25는 이번 하루픽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한미사이언스, ‘에너지골드’ 패키지 리뉴얼
한미사이언스가 에너지드링크 ‘에너지골드’의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특장점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골드는 L-아르지닌을 포함한 비타민, 타우린 등 피로회복성분 8종이 들어간 약국 전용 프리미엄 드링크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은 약국 프리미엄 드링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실링 포장 대신 금색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브랜드 로고의 가독성과 존재감을 높여 소비자 인지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에너지골드의 핵심 성분인 L-아르지닌에는 번개 모양 그래픽을 새롭게 적용해 빠르고 강력한 활력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약국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골드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 등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로티나, 온코닉테라퓨틱스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 MOU
프로티나가 항암 신약개발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기전(Modality) 신약 영역에서의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영역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반 신약을 공동 연구한다. 또 항체-약물접합체 (ADC) 분야에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분해제-항체접합체(DAC)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구축까지 공동연구 범위에 포함했다. 프로티나의 항체 설계 기술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항암 신약 R&D 역량을 결합해 후보 물질 발굴 단계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분자접착제는 표적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 기구를 연결하는 삼중복합체의 형성 여부가 약효를 결정한다.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신약개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프로티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차세대 글로벌 혁신 신약후보를 압축개발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1억 앰플 출하 기념식 개최
GC녹십자웰빙이 대표 전문의약품 인태반주사제 ‘라이넥주’의 국내 누적 출하량 1억 앰플 출하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넥주는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1억 앰플 출하는 지난 20여 년간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온 결과로 국내 인태반 의약품 시장을 개척해 온 GC녹십자웰빙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성과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박동환 생산본부장,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 등 GC그룹사 주요 임직원과 조병옥 음성군수, 한정환 음성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웰빙은 앞으로도 관련 법과 제도의 변화에 맞춰 인태반뿐 아니라 폐지방, 세포외기질(ECM), 콜라겐 등 다양한 인체유래물질을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HK이노엔,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 수료식 진행
HK이노엔이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의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컨디션 C.R.E.W는 컨디션과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트렌드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Z세대 대표 크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 당시 경쟁률이 20대 1에 육박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컨디션 C.R.E.W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구체적으로 컨디션 C.R.E.W는 축제, MT 등 300여 곳의 대학교 행사에서 컨디션 샘플링 활동을 전개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숏폼 콘텐츠로 Z세대와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수료식은 졸업식 콘셉트로 진행됐다. 컨디션 C.R.E.W들은 학사모를 쓰고 포토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함께 활동한 동료 크루들과 추억을 되새겼다. HK이노엔은 향후 컨디션 C.R.E.W 2기도 운영할 계획이며 브랜드 모델인 ‘카리나’와 진행 중인 ‘장카설유’ 캠페인과 함께 앞으로도 20대 타깃 소비층과 교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AAIC’서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가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AIC)’에서 GPX4 활성제 ‘DA-7505’,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GPX4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의 페롭토시스 및 신경염증 억제를 통한 인지기능 저하 개선’을 주제로 DA-7505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DA-7505는 신경세포 내 GPX4에 결합해 촉매 활성을 높이고 페롭토시스 환경에서 단백질의 분해를 막아 지질 과산화 및 페롭토시스에 의한 세포 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특히 기존 활성산소(ROS) 제거 기전의 억제제 대비 우수한 항염 효능을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 질병조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동아에스티는 ‘타우병증 및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단독 및 레카네맙 병용 치료 효과 평가’를 주제로 DA-7503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DA-7503은 타우병증 마우스 모델에서 저용량에서도 인지 및 운동 기능을 유의하게 개선했으며 낮은 노출 수준에서도 뚜렷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는 타우병증과 알츠하이머병의 다양한 발병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AI 활용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이 활용된 대규모 임상연구가 미국심장협회(AHA) 국제학술지 'Stroke'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18개 의료기관에서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뇌졸중 환자 552명의 의료영상을 분석했다. 모든 영상은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을 통해 자동 분석됐으며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이용해 뇌경색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AI가 측정한 뇌경색 범위는 기존 평가법보다 환자의 회복 여부를 더 정확하게 예측했다. 특히 MRI 기반 분석의 정확도가 가장 높았으며 뇌경색 부피가 약 110mL를 넘으면 혈전제거술의 효과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이상 뇌 손상이 진행되면 혈전제거술의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지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앞으로도 MRI와 CT를 아우르는 뇌졸중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임상 근거를 지속 확대하고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