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국내·글로벌명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나보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규제기관의 허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며 대웅제약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나보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는 국가별 맞춤형 시장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효과로 풀이된다. 나보타는 미국에서는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와 협력해 '주보(Jeuveau)' 브랜드로 판매되며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신규 수요처 개척과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톡신 전용 신공장을 구축 중이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기존 연 500만 바이알 생산능력에 더해 향후 연간 총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휴메딕스, ‘HART 글로벌 프로그램’ 진행
휴메딕스가 글로벌 의료전문가(HCP)를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 ‘HART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HART는 ‘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의 약자로 미용·성형 및 피부 재생 분야에서 휴메딕스가 쌓아온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의료진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학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메딕스의 대표 에스테틱 필러 브랜드인 ‘엘라비에(elravie)’를 소개하는 ‘웰컴 엘라비에 세미나’와 다채로운 학술 교류의 장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회사는 최신 에스테틱 재생 및 기술에 대한 학술 지견과 실제 임상 적용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라이브 데모(Live Demo)가 참석한 해외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강건우 뉴스타의원 대표원장은 세미나 연자로 참석해 엘라비에 필러 사용에 대한 실제 경험담과 임상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휴메딕스의 다층적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 ‘EPSI Korea’ 인수
씨엔알리서치가 일본 EPS 그룹의 한국법인 ‘EPS International Korea(EPSI Korea)’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씨엔알리서치는 일본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동북아 지역의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PS는 1991년 설립된 일본 대표 CRO 그룹으로 일본 신약 허가 신청(NDA)의 약 85%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비롯해 신약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EPSI Korea는 국내 임상시험 수행과 프로젝트 운영을 맡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EPSI Korea를 교두보로 일본 고객사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양방향(Cross-border) CRO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종양 및 희귀질환 등 고부가가치 치료영역을 중심으로 한·일 공동 임상과 다국가 임상시험 확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C메디아이, 라젠카AI와 업무협약 체결
GC메디아이가 헬스케어 핀테크 기업 라젠카AI와 병·의원 및 약국 맞춤형 운영자금 확보 서비스 ‘메디바로’의 공동 마케팅, 데이터 연동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바로는 라젠카AI가 15일 정식 출시하는 금융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병·의원과 약국이 보유한 건강보험 청구채권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메디아이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의사랑’과 ‘유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이 메디바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보험 급여 청구 데이터를 시스템에 연동한다. 라젠카AI는 연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한자금 유동화 절차를 진행하며 KB국민카드는 자금 조달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GC메디아이가 추진하는 ‘Medical OS’ 전략의 일환이다. GC메디아이는 전국 2만4000여 개 병·의원과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연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진료와 의료기관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美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매출 900%↑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PDRN 아이크림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상반기 진행해 온 대규모 할인 행사다. 센텔리안24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보다도 20% 이상 높은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PDRN 라인업이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미국 아마존 아이 트리트먼트 크림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는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 카테고리에서 9위를 기록했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도 같은 카테고리에서 TOP 40에 이름을 올렸다. 센텔리안24는 전년 프라임데이 대비 900% 이상 증가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요 제품들이 미국 아마존 내 BSR(Best Seller Rank)을 확보하며 행사 이후에도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SK케미칼,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진행
SK케미칼이 ‘2026 밸류데이(VALUE Day)’ 프로그램으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밸류데이는 SK케미칼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행복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긴급구호 키트에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위생·응급·안전용품, 생활필수품, 습기제거제 등 30종의 물품을 담았다. SK케미칼 구성원들은 총 400개의 긴급구호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공헌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돼 여주 물류창고에서 보관·관리된다. 지파운데이션은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3일 이내 배분한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재난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ESG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구성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2’ 유럽 CE 인증 신청
아이센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유럽 CE 신규 인증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어센스 에어 2는 아이센스의 차세대 CGM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센서 착용 기간을 15일에서 18일로 늘리고 초기 안정화 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센서 부피를 약 70% 줄여 착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 케어센스 에어에 대해 소아·청소년 사용연령 확대와 예측 알림 기능 추가를 위한 CE 변경 인증 신청도 진행했다.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초기 사용 경험이 장기적인 제품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고객 기반 확대의 의미가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예측 알림 기능은 혈당이 일정 수준을 벗어날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으로 저혈당 또는 고혈당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을 돕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아이센스는 현재 29개국에 CGM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13개국의 유럽 국가에 CG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영국, 에스토니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 크로아티아, 독일, 벨기에 총 8개 국가는 보험 등재까지 완료했다. 아이센스는 이번 신청을 계기로 CGM 제품 경쟁력을 높여 유럽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엑셀세라퓨틱스, 독일 PL 바이오와 세포배양 소재 공급 계약
엑셀세라퓨틱스가 독일 생명과학 기업 PL 바이오사이언스(PL 바이오)와 세포배양의 핵심 소재인 ‘Advanced Basal Media’ 제품에 대한 화이트라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PL 바이오는 독일 기반의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혈소판 용해물(HPL) 감마선 조사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Advanced Basal Media는 화학조성배지에서 첨가물을 제외하고 PL 바이오의 HPL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개발한 기본 배지 제품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세포배양 기술과 PL 바이오의 HPL이 결합됨으로써 세포 증식 효율과 배양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세포배양 솔루션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엑셀세라퓨틱스가 자체 기술로 제품화한 Advanced Basal Media를 유럽 시장에 첫 공급하는 사례다. 회사는 국산 세포배양 핵심소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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