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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컨소, 코퍼스코리아 유상증자 앞당겨 조기 집행
민승기 기자
2026-07-03 10:06:57
콘텐츠밸류 체인으로 가기 위한 실탄 확보…경영 정상화 넘어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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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이 코퍼스코리아에 대한 7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당초 814일에서 713일로 약 한 달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강화되는 상장 유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재무구조를 최대한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투자자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조기 납입은 단순히 납입일을 앞당긴 것이 아니라 코퍼스코리아의 재무구조를 조기에 개선하겠다는 투자자들의 확고한 의사결정"이라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작업은 가능한 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거래를 주도한 안형조 아티스트스튜디오 대표는 투자 검토 초기부터 코퍼스코리아의 사업성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와 강화되는 상장 유지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 측은 "현재 시장에서는 282억원 규모 투자 가운데 상당 부분이 무이자 전환사채(CB)라는 점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번 구조는 투자자가 원했던 구조가 아니라 회사 정관상 제3자배정 신주 발행 한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설계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투자자 컨소시엄은 거래 초기 단계에서 신주를 중심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회사 정관상 제3자배정 신주 발행 가능 규모가 제한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수준의 자본확충이 어려워졌고, 그 결과 투자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무이자 전환사채를 병행하는 구조를 선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만약 정관상 제약이 없었다면 투자자들은 신주만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을 것"이라며 "이번 CB는 투자자가 회수수단으로 선택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회사에 최대한 많은 자본을 공급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더 중요한 점은 일반적인 CB와 달리 이번 전환사채는 무이자 조건으로 발행됐다는 것"이라며 "이는 단기 금융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가 아니라 회사 정상화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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