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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북미 고객 출하 확대…2분기 매출 증가 흐름 확인
노만영 기자
2026-06-30 09:36:10
북미 주요 고객사 공급 물량 늘고 6월 예정 물량도 대부분 출하…중국 신규 고객 공급 절차도 진행
엔켐 미국 조지아 공장 전경 (사진=엔켐)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글로벌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북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전해액 출하를 확대하고 있다.


엔켐은 6월 예정 물량의 생산과 출하를 대부분 마쳤으며, 북미 시장 공급 증가에 따라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는 흐름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가 집계한 시장 전망에서도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2분기 매출 증가와 영업손실 축소가 예상되는 등 전방산업 전반에서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엔켐은 6월 공급 예정 물량의 생산을 완료했고, 고객사 납품 일정에 맞춰 대부분 출하를 마쳤다. 다만 구체적인 매출액과 손익은 최종 출하와 고객사 검수, 회계 결산 및 외부감사인 검토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매출 확대는 리튬염 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가격 반영뿐 아니라 실제 전해액 공급 물량 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북미 고객사의 생산 확대와 엔켐 현지 생산 거점의 가동률 상승이 맞물리면서 전해액 출하량도 늘고 있다.


엔켐은 생산량과 매출 증가가 손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장별 가동률과 고객별 수익성을 중심으로 비용 구조와 경영자원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 생산·구매·물류 비용 효율화, 재고 및 운영자금 관리 강화, 북미 사업 관련 관세 환급 반영 여부 등도 함께 관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 주요 고객사의 생산 정상화와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 대상 공급 확대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생산이 일시 중단되거나 조정됐던 일부 고객사의 공장 운영과 관련한 변화가 있을 경우 해당 고객사 전해액 출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샘플 공급과 기술 검증, 품질 평가, 공급업체 등록, 공장 심사 등을 진행해 온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양산 공급 전환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엔켐 관계자는 “2분기에는 북미 주요 고객사와 중국 고객사를 중심으로 실제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 규모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가동률과 고객별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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