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2026 ‘R&D 포트폴리오 리뷰 워크숍(R&D portfolio review workshop)’을 개최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우선 순위 연구 자산을 재정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회사는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5대 핵심 자산을 ‘THE FAB FIVE(더 팹 파이브)’로 명명했다. 이 명칭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미국 대학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전설적인 신입생 5인(Fabulous Five)에서 착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더 팹 파이브는 ▲20% SCIG ‘GC5136B’ ▲mCOVID 백신 ‘GC4006A’ ▲EBV 서브유닛 백신 ‘GC1140B’ ▲파브리병 치료제 ‘GC1134A’ ▲EGFR X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GC1148A’ 등이다. 회사의 전통적 강점 영역인 혈장분획제제와 프리미엄 백신을 비롯해 첨단 항암 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상시적으로 연구 자산의 우선 순위를 평가하고 정립할 수 있는 내부 체계도 구축 완료했다.
◆코오롱티슈진, “7월 TG-C 3상 데이터 발표 예정…파트너십 확보 박차”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과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글로벌 골관절염 이미징 학회 'IWOAI (International Workshop on Osteoarthritis Imaging) 2026'에 연이어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7월로 예정된 무릎 골관절염 세포 신약 후보물질 ‘TB-C'의 첫 3상 임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과 3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TG-C에 기대하는 데이터와 차별점을 집중적으 점검한다. 아울러 I WOAI 2026에서는 활막 염증, 생체역학 등 다양한 영상 기법과 근골격계 영상에서의 AI 활용, 임상시험 평가지표(Endpoint) 등 관련 최신 동향을 수집한 다음, 향후 임상 개발에 직접 연계하거나 품목허가(BLA) 신청 시 제출할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HLB생명과학, 의료기기 'MDSAP' 인증 획득…“美 포함 5개국서 통용”
HLB생명과학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인 'MD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DSAP 미국·캐나다·호주·일본·브라질 등 5개국 규제 당국이 공동으로 인정하는 단일 품질경영시스템(QMS) 인증 제도다. 단일 심사를 통해 제조시설의 품질경영체계를 검증하며, 인증 획득 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역량과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MDSAP 인증은 일회용 주사기, 일회용 주사침, 세포막(멤브레인) 필터 주사기, 세척용 주사기 등 주요 주사기 제품군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제품의 설계·개발, 제조, 판매 전 과정이 인증 범위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HLB생명과학은 제품 전주기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MDSAP 인증으로 국가별로 진행되던 중복 실사 부담이 줄어들어 해외 인허가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LB생명과학은 이번 MDSAP 인증을 기반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K-MEDI hub, 차세대 MRI 조영제 개발 협력 MOU
팜젠사이언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전임상센터와 연구 및 신약개발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전임상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연구개발(R&D)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혁신 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은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전문 연구인력 간 교류 확대 ▲첨단 연구시설 및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등 전임상 연구 전반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팜젠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평가와 관련해 K-MEDI hub 전임상센터의 전문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후보물질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임상 진입 및 사업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큐라클-맵틱스, 항혈전 항체 ‘MT-201’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큐라클과 맵틱스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항혈전 항체 신약 후보물질 ‘MT-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6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 후보물질 단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2년간 MT-201의 후보물질 최적화 및 비임상 개발 전반에 걸쳐 정부 지원이 뒤따르게 됐다. 양 사에 따르면 항혈전 치료에는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정상적인 지혈 과정까지 억제해 심각한 출혈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MT-201은 정상적인 지혈 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혈전 형성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치료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바이오 유럽(BIO EUROPE)에서 MT-201의 전임상 데이터가 공개되기도 했다. 양 사는 이번 과제 선정에 힘입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MR-201의 후속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양그룹, 통합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삼양그룹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자공시시스템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그룹 내 상장 5개사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통합해 수록했다. 특히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삼양바이오팜이 처음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됐다. 삼양그룹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 Standards 2021, ESRS, SASB 등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윤리 및 준법경영 ▲기업 지배구조 ▲제품 안전성 및 품질 ▲인적자원관리 등 6개 이슈를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보고서에는 과제별 관리 체계와 추진 현황, 주요 성과를 수록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로킷헬스케어, AI 예측·예방·재생 통합 의료 플랫폼 ‘PPR’ 완성
로킷헬스케어는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 및 예방하며 그 재생을 돕는 통합 인공지능(AI) 의료 플랫폼 ‘PPR(Prediction, Prevention & Regeneration)’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PPP는 ▲질병 정밀 예측 플랫폼 ‘AI-Totalis 35’ ▲장기 기능 개선 및 예방을 위한 플랫폼 ‘AI-FRESH’ ▲바이오프린팅 기반 장기 재생 플랫폼 ‘AI 초개인화 재생’ 등 3가지 기술을 접목한 통합 시스템이다. 약 25만명의 데이터를 학습한 AI-Totalis 35는 혈액 검사와 임상 데이터만으로 총 35개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한다. 여기에는 7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과 만성·대사질환(만성 신장병,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심혈관·간질환(7종), 근골격계(6종), 호흡기·기타(11종) 질환 등이 포함된다. 또 AI-FRESH과 AI 초개인화 재생 등은 AI-Totalis 35로 예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장기기능 개선 및 재생을 돕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들을 통해 생체 활성 섬유소를 주입해 재생 미세환경을 구축하면 무릎 골관절염이나 회전근개 손상 등 일부 질환을 개선 또는 재생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휴메딕스, 의료진 대상 '리투오 파인 런칭 심포지엄’ 개최
휴메딕스가 지난 24일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리투오 파인(Re2O Fine)’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적용한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리투오’ 브랜드 신제품 ‘리투오 파인’을 소개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 피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약 150명이 참석해 적용 사례 및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투오 파인(Re2O Fine)의 미세 입자를 활용한 새로운 눈가 피부 재건’ ▲‘볼륨감 부여와 세포 자극을 넘어서는 리투오 파인을 통한 정교한 눈가 세포외기질(ECM) 복원’ ▲‘표면 개선을 넘어 리투오 파인을 통한 목주름의 다층적 피부 환경 복원’ 등을 주제로 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휴메딕스는 다양한 리투오 라인업을 기반으로 ECM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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