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시한 D-9…홈플·MBK·메리츠 삼각공방[헤럴드경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파산 기로에 섰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전날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노조 등에 30일까지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은 오는 7월 3일이다. 법원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이 제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구했다. 기한 내 의견 제출이 없으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보고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최후통첩이다.
삼성전자, 10% 급등하며 시총 1위 탈환...코스피도 하루만에 반등[조선일보]
국내 대표 반도체주 삼성전자가 2일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19% 상승한 3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 이상 상승하며 34만 1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며, 시가총액은 1984조원으로 2위 SK하이닉스(1907조원)을 약 80조원 앞선다. 우선주까지 포함할 경우, 시가총액은 다시 2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반등은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되돌림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현금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코스피 1만 시대에 대비해 주도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쏠림·초단타…금감원장이 후회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실태는[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후회하고 있다며 언급한 것은 이 레버리지 상품이 한국 증시에 쏠림을 심화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초단타 매매로 증시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반도체주 중심으로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데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는 막대한 거래량에 있다. 이는 ETF 내에서도 또 다른 쏠림을 유발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들 종목 상장 이후 지난 22일까지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10조원을 넘는다.
당국 '빚투' 경고에…증권사, 신용융자 문턱 줄줄이 높인다
최근 레버리지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증권사들이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증거금률 상향과 대출 한도 축소 등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신용융자 문턱을 일제히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SK스퀘어, 삼성생명, 효성중공업, 한미반도체, 삼성SDS, 현대건설, 한화 등 주요 상장사 24개 종목의 신용융자 등급을 기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의 증거금률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노테크(40%→100%)와 삼화전기(30%→100%)의 증거금률을 대폭 상향했다.
로킷헬스케어, 美자회사 나스닥 상장 임박에 '상한가' [서울경제]
자회사 로킷아메리카가 미국 나스닥 상장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에 로킷헬스케어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로킷헬스케어의 주가는 4만8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만1050원(+29.91%) 올랐다. 자회사 로킷아메리카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SEC에 제출된 증권신고서 상의 기준 공모가를 적용할 경우 로킷아메리카의 예상 상장 시가총액은 약 4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상장이 완료되면 로킷아메리카는 국내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의 자회사 중 최초로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하게 된다.
이란전쟁 청구서 날아왔다…롯데부터 가격인상 '스타트' [아시아경제]
중동 전쟁의 후폭풍이 한국 식탁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절차에 접어들었지만, 100일 넘게 이어진 전쟁은 석유가 원료인 포장재 가격을 끌어올리며 먹거리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물가안정' 기조에 보조를 맞추던 국내 식품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버티지 못하고 가격 인상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해 하반기 국제 식량가격도 뜀박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패달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이달 말부터 주력 상품인 '칠성사이다'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에 대해 평균 5.3% 인상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식음료 업계에서 가격을 인상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포장재가 전체 원재료비의 절반에 달하는 음료 산업 특성이 이번 가격 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집값? 지방은 딴 세상" 미분양·PF·수주절벽 덮친 중소건설사 무너진다 [헤럴드경제]
지방·중소 건설사들의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 미분양 증가, 공사비 상승, 자금조달 환경 악화 등이 맞물린 결과다. 여기에 서울 정비사업지마저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건설업계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후방 연쇄효과가 큰 건설업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 주택 수요를 늘리고 대출 규제를 차등화하는 등 중소 건설사 상황에 맞는 '핀셋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미분양 물량이 누적되면서 중소 건설사의 재무 부담을 키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4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5179호로 이 중 전체의 73% 수준인 4만7881호가 비수도권에 쏠려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의 지방 물량은 2만5166호로 전체(2만9504호)의 85%에 달했다.
집 여러 채 있으면 뭐해…저소득 다주택자, 소득 70% 빚 갚는데 쓴다[비즈워치]
다주택 가구는 집값 상승으로 자산은 늘었지만 빚을 갚는 데 쓰는 돈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다주택 가구는 실제 쓸 수 있는 소득의 7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썼고 3주택 이상 차주의 연체율은 1주택자의 두 배를 웃돌았다. 무주택 가구는 대출 상환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수도권 전월세와 이자 비용 상승으로 주거비 압박이 커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다주택 가구의 순자산은 평균 10억700만원으로 무주택 가구(1억4500만원)의 7배 수준이었다.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부채보다 더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자산 규모가 크다고 빚 갚을 여력까지 충분한 건 아니었다. 다주택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비율(DTA)은 35.2%로 무주택 가구(50.4%)보다 낮았지만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소득대비원리금상환비율(DSR)은 33.7%로 무주택 가구(23.1%)와 1주택 가구(28.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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