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전한울, 이태민, 조은지 기자] 네오위즈가 국내 인디 개발사 세인넛츠 스튜디오와 신작 '와인드 업 데드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1980년대 아날로그 기기 ‘카세트 테이프’와 미래적 상상력을 결합한 ‘카세트 퓨처리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 CRPG(컴퓨터롤플레잉게임)다. 바이오 재앙 이후 기억을 잃은 생존자들이 사막 위 홀로 남은 컨테이너 타워에서 단 한 장의 카세트 테이프에 기억을 의존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색 세계관과 깊이있는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IP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개발을 맡은 세인넛츠 스튜디오의 전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메트로 블로썸'은 '2021 구글 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10'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게임의 13년 뒤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소설 '말세 커피'로 IP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글로벌 IP를 확보해 나간다는 포부다.
◆넥써쓰, 대만 머스타버스와 '아우라얄' 크로쓰 온보딩 업무협약
넥써쓰가 대만 게임 스튜디오 머스타버스와 웹3 소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아우라얄'의 크로쓰(CROSS) 플랫폼 온보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우라얄을 크로쓰 생태계에 합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웹3 게임 이용자 확장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라얄은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카드 게임으로, NFT 수집형 카드, 전략 카드 배틀, 플레이어 간 거래·업그레이드 등을 핵심 콘텐츠로 한다. 카드를 모으고 덱을 구성해 대결하는 전통 TCG의 재미에 블록체인 기반 자산 소유·거래 요소를 더해, 이용자가 게임 안에서 얻은 자산을 직접 거래하고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뮤터블, 카이아, 웹3 엑스 액셀러레이터 등 글로벌 웹3 생태계 주요 플레이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 왔다. 특히 지난해 '바이비트 언리시 해커톤' 등 다수의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서 신작 5종 공개
크래프톤이 8월 26~3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5종의 신작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을 비롯해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타이틀을 출품한다. 특히 올해는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뿐 아니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타이틀도 함께 출품한다.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은 펍지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방향성과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NO LAW'는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 중인 이머시브 오픈월드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무법이 지배하는 사이버 누아르 항구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전직 군인 '그레이 하커'가 돼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된다.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제타는 네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격돌하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장르다. 이달 중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피콜로 스튜디오의 '에이지 트위스터'는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운더리의 '타래: 언바운드'는 동양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쿼터뷰 다크 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주년 업데이트 진행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전직 클래스 ‘알케미스트’와 PvP 콘텐츠 확장, 신서버 '스카디' 오픈이 핵심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사전등록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업데이트 일정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약 2년 만에 새로 추가되는 전직 클래스 '알케미스트'는 시약봉과 시약병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앞세웠다. 기존 클래스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콘텐츠 ‘월드 거점 점령전’은 인터서버 기반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서버 경계를 넘어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경쟁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스카디’도 오픈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와 다양한 보상을 마련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OKX, ICE와 합작법인 설립…차세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 OKX가 금융시장 기술기업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 법인을 통해 토큰화 금융 상품 및 디지털 자산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법인은 50대 50 지분구조로 운영되며,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미국 등록 브로커-딜러 및 선물중개사(FCM)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KX 이용자들은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의 ICE 선물시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토큰화 주식 시장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지난 3월 발표된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의 OKX 전략적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다. ICE와 앤드류 M.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2023년부터 OKX와 협력해왔다.
◆엑스게이트, 자사 웹사이트 통신구간 PQC 전환
엑스게이트가 자사 홈페이지 통신 구간을 양자내성암호(PQC) 체계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엑스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트래픽 보안 장비 '엑스게이트 SSL 인사이드'만으로 구현됐다. 글로벌 CDN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웹사이트 통신 구간에 PQC를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내부 서버를 변경하지 않고도 웹사이트 전체를 양자보안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기술이 보안 정책상 외부 클라우드나 CDN을 사용하기 어려운 공공·국방·금융 분야 등 폐쇄망 인프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자체 하드웨어 기반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술도 결합해 PQC와 QRNG를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전략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외부 통신 구간뿐 아니라 내부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커피 생두 디지털 상품 출시
비단은 비단골드가 국내 최초 커피 생두 기반의 디지털 상품 'e커피'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커피 생두 1대1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 상품 교환권으로 기초자산은 고급 아라비카 커피 상품인 '브라질 세하도 NY2'다. NY2는 뉴욕무역거래소 기준의 생두 품질 등급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결점두가 매우 적은 최상급 등급이다. e커피 교환권은 국내 원두커피 기업 한국맥널티 자회사 맥널티인터내셔널에서 발행한다. e커피는 비단앱을 통해 0.1kg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으며 실물 인출을 통해 20kg 단위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 비단 회원 간 e커피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커피 생두는 맥널티의 전문 보관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비단은 e커피 출시를 시작으로 금·은·구리 등 귀금속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넘어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실물자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