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울반도체'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 단독 선정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사들과 공정 자동화 설비 및 초정밀 검사장비 공급 협의를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전기차(EV), 자율주행, 고성능 전장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수동부품인 MLCC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글로벌 MLCC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자동화 설비와 초정밀 검사장비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울반도체 측은 국내외 주요 생산거점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설비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전동화 산업 전반의 설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울반도체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인 ‘생성형 AI 기반 온디바이스 비전 검사 기술 개발’을 통해 AI 기반 6면 검사장비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 중인 상태다. 검사 속도를 기존 분당 7000개 수준에서 1만3000개 이상으로 높이고 불량 검출 정확도를 98%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MLCC 후공정 전반의 설비 제조가 가능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정밀 검사장비 수요 회복 국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MLCC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과 공정 고도화를 위한 설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MLCC 후공정 풀라인 설비 기술력과 독자 AI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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