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의 첫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파트너사가 사노피임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2019년 11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총액 13억7300만달러 규모의 ALT-B4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당시 계약상 비공개로 유지해온 글로벌 파트너사를 이날 사노피로 공개했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사노피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MSD, 아스트라제네카, GSK, 다이이찌 산쿄, 바이오젠, 산도즈등 총 8곳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는 첫 번째 계약 파트너를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ALT-B4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공개와 임상 개발 진전에 대한 소식을 통해 ALT-B4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도입
동아제약이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자사 주요 제품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글씨가 작아 제품 정보를 읽기 힘든 노년층이나 시·청각 장애를 가진 소비자들이 의약외품을 오남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바코드 검색' 버튼을 눌러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품목의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글자와 음성, 수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여성용품 ‘템포’,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국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49개 주요 의약외품 품목에 이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정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소비자들이 생활 필수품의 안전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양바이오팜, ‘바이오 USA’ 참가
삼양바이오팜이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모여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다. 올해로 5년째 참석하는 삼양바이오팜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SENS’의 기술력을 토대로 4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플랫폼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회사는 SENS 플랫폼 중심으로 차세대 핵산 치료제와 신규 유전자 치료제 모달리티 영역까지 연구개발(R&D)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체내(In-vivo) 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CAR-T), 중추신경계(CNS) 타깃 치료제, 신규 리보핵산(RNA) Cargo 분야에서 미래 성장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바이오 USA에서는 SENS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파트너십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영국 ‘랩-지니어스’와 공동연구 계약
LG화학이 영국 ‘랩-지니어스 테라퓨틱스(랩-지니어스)’와 다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랩-지니어스는 머신러닝과 고속 대량 실험(HTEl) 기술 및 장비를 결합해 치료 항체를 최적화하는 플랫폼 ‘EVA’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완전 자율형 실험실 구축을 바탕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랩-지니어스에 계약금, 연구비 등을 지급하며 향후 양사는 합의된 공동연구 결과 평가 기준에 따라 후속 개발 및 라이선스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G화학은 AI가 다수 항체를 설계, 제작, 로봇 테스트한 결과를 머신러닝으로 분석 후 해당 데이터를 다음 항체 설계 차수에 반영하는 일련의 반복적 연구 사이클을 통해 한층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항체를 보다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단백질 구조가 복잡해 표적 검증부터 선도물질 최적화까지 5년 이상이 소요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소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해 공동연구 후보물질의 임상단계(전임상) 진입 시점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제천2공장’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선정
휴온스는 제천2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휴온스 제천2공장의 주사제 및 점안제 품질 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2027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앞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됐던 제천1공장의 DX 운영 노하우를 제천2공장에 전수해 전사적 스마트 제조 혁신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팜소프트와 인팩트와 협력해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을 수행하고 글로벌 규제기관에 대한 실사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온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약업계의 핵심 화두인 ‘자료 무결성(Data Integrity)’을 시스템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4대 솔루션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문서의 제정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시험 기록을 디지털로 작성하는 전자시험일지(ELN) ▲분석 장비의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실험실자동화시스템(LAS) 등을 구축하고 기존 품질경영시스템(QMS)을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메디톡스 ‘뉴비쥬’, 누적 판매 1만 바이알 달성
메디톡스는 콜산(CA) 성분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NUVIJU)’가 출시 2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바이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비쥬는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최초신약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로(식약처)부터 국산 4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콜산(CA)을 주성분으로 사용했으며 부종(부기), 멍 등의 이상반응을 줄여 환자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산성도(pH)를 인체와 유사한 농도(pH 7.4 제제)로 맞춰 시술 시 통증을 줄였으며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는 벤질알코올, 벤제토늄염화물 등의 화학부형제를 배제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뉴비쥬가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추가 비임상 시험을 통해 뉴비쥬 피하 주사 시 코르티코스테론, 카테콜아민 등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와 피부 조직 내 통증 관련 수용체의 발현이 비교군 대비 유의미 하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뉴비쥬의 차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목암연구소, 에스티팜과 공동연구 협약
GC녹십자 그룹 연구재단 목암생명과학연구소(목암연구소)가 에스티팜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리보핵산(RNA) 설계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AI 기반 RNA 구조체 설계역량과 에스티팜의 RNA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RNA 설계·최적화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RNA 의약품 개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그동안 축적해 온 AI 신약개발 역량이 국내 RNA 의약품 산업의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는 목암연구소 측 설명이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실용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한층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 “‘꿀잠샷’ 라임과피추출물 핵심 원료, 국제 무대 수상”
대원제약은 수면조절 건강기능식품 ‘꿀잠샷’에 핵심 원료로 사용된 식물성 소재 ‘라임과피추출물’이 글로벌 푸드테크 행사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에서 ‘영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월드푸드테크 컨펙스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정부 관계자 및 기업 리더를 비롯해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식품 산업 대표 글로벌 컨퍼런스다. 라임과피추출물을 독자 개발한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은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인 수면 개선 기술력과 글로벌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프라이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업을 엄선해 주는 상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뉴트라잇의 우수한 라임과피추출물을 꿀잠샷의 핵심 원료로 채택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메딕스, 아몬드앤코와 피부미용 디바이스 MOU 체결
휴메딕스가 비침습 미용 장비 개발 전문기업 아몬드앤코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몬드앤코의 비침습 약물 전달 기술과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역량을 결합해 비침습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몬드앤코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 시술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아몬드앤코의 인공지능(AI) 기반 무바늘 비침습 약물 전달 기술이 환자의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 유효성분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활용해 스킨부스터, 보툴리늄 톡신 등 의료 에스테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침습 디바이스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용의료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으로 아몬드앤코의 비침습 의료기기에 대해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홈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향후 사업성 검토 결과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노, ‘DeepCARS’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뷰노는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DeepCARS’의 임상적 효과를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로 검증한 다기관 연구결과가 국제 전문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속대응시스템(RRS)을 운영하지 않는 국내 2차 병원 세 곳에서 DeepCARS 도입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회사는 기존 연구들이 RRS를 갖춘 대형병원이나 인력 증원 등을 병행한 환경에서 수행된 것과 달리 해당 연구가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 도입만으로 2차 병원에서의 임상 효과를 대규모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DeepCARS 도입 후 병원 내 심정지 발생률은 21%, 원내 사망률은 1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재원 기간은 평균 0.51일, 중환자실 재원 기간은 평균 1.32일 단축됐다. 특히 원내 심정지의 주요 선행 원인인 패혈증 환자군에서 심정지가 29%, 사망률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높은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DeepCARS는 현재 데모 포함 국내 약 170개 병원(약 6만5000병상)에서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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