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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5가구 시대 맞춰 '제로 음식물 처리기' 선봬
노연경 기자
2026-06-17 09:06:20
소형 주택에 맞춰 크기·소음 줄여
[사진자료1] 코웨이 제로 음식물 처리기 분쇄형 2L.JPG
코웨이 제로 음식물처리기 분쇄형 2L(제공=코웨이)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코웨이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생활가전 상품을 늘리고 있다. 가구원 수 감소에 따른 소형 주택 증가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부분을 노린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24년 사상 처음 800만을 넘어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고 평균 가구원 수는 2052년 1.8명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는 '1.5가구'가 시 전체 가구의 66%에 달한다고 보고 소형 주택 수급 관련 전략을 검토하는 내용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포함시켰다.


이처럼 가구원 수가 줄면서 주거 공간도 작아지고 있다. 특히 주방은 식기세척기, 정수기, 커피머신 등 다양한 생활가전이 들어서며 공간 활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가전업계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라인업을 확대하는 이유다.


특히 달라진 주거 환경은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하는 기준도 바꾸고 있다. 음식물이 한 번에 많이 발생하지 않는 1~2인 가구는 음식물을 며칠씩 모아 처리하는 경우가 많고 원룸이나 오피스텔처럼 주방과 생활공간이 가까운 구조에서는 냄새와 소음, 디자인까지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최근 코웨이가 선보인 '제로 음식물 처리기 분쇄형'은 이런 달라진 주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2L 모델은 가로 폭 18.9cm의 국내 초소형 사이즈로 좁은 주방의 싱크대 옆 자투리 공간에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방과 생활공간이 가까운 소형 주거 환경을 고려해 소음 부담도 낮췄다고 전했다. 이에 보관 모드 기준 평균 18.7dB의 저소음 설계 덕분에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 소형 주거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포슬린 화이트, 마일드 핑크, 다크 그레이 3종으로 구성해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맞벌이 등 바쁜 일상을 보내는 고객을 위해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 기능도 갖췄다. '안심 보관 모드'가 대표적이다. 음식물 양이 많지 않아 매일 기기를 작동시키기 애매한 1~2인 가구의 경우 음식물을 며칠간 모아두는 과정에서 냄새나 부패를 걱정하기 쉽다. 안심 보관 모드는 음식물을 최대 7일간 위생적으로 보관하며 매일 10분씩 고온 가열을 수행해 부패를 억제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작동 시점을 챙기지 않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표준 모드를 실행해 음식물을 건조·분쇄한다.


기기 내부 관리도 간편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고온 세척 기능을 탑재해 건조통 내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증기가 지나는 유로도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유로에 적용된 UV-C 살균 기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장균·살모넬라 등 세균을 99.9% 제거해 위생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는 주장이다.


관리 부담을 덜어내는 방향은 소모품에도 적용됐다. 코웨이 제로 음식물 처리기를 렌탈로 이용하면 탈취 필터 등 소모품을 교체 주기에 맞춰 정기배송 받을 수 있어 따로 필터 교체 시기를 기억하거나 별도 보관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 음식물 분쇄를 위한 핵심 부품인 건조통은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코팅을 적용한 데 더해 렌탈 기간 중 무상 교체를 1회 제공해 오래 사용해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구 형태와 주방 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고객의 일상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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