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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홀딩스·콘텐트리·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신청
배지원 기자
2026-06-15 08:30:00
14일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동시 신청…JTBC 전단채 디폴트 이틀 만에 법원행
이 기사는 2026-06-15 08:25:1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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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중앙홀딩스를 비롯한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다. JTBC의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디폴트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전일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번 회생 신청은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전단채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디폴트가 발생했다.


회생절차 신청 대상에는 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가 포함됐다. 핵심 사업회사인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도 함께 법원 문을 두드리면서 개별 계열사 문제가 아닌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재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영화관 산업 침체 장기화와 콘텐츠 사업 수익성 저하, 차입금 부담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메가박스중앙은 코로나19 이후 영화관 업황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콘텐트리중앙 역시 콘텐츠 투자 확대 과정에서 재무 부담이 누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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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향후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과 채권단 대응이 그룹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채권 동결과 채권조사, 회생계획안 작성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JTBC 디폴트 이후 중앙그룹 계열사 전반의 유동성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지주사와 핵심 사업회사가 동시에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만큼 시장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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