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LG이노텍,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피지컬 AI 공략 外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2026-03-30 13:31:06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LG이노텍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자율주행 센싱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드론, 로봇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테스트 차량을 활용한 실증으로 글로벌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센싱 모듈 성능을 끌어올린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센서'를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해 완성차 개발 단계부터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와인 보관과 관리를 자동화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술로 와인 입출고를 감지하고 라벨 정보를 분석해 재고, 위치, 빈티지 등을 자동 관리하는 'AI 와인 매니저'를 탑재했다. 최대 101병 수납과 3도~18도 구간의 트리플 냉각 존, 5가지 식재료 모드 등을 지원해 와인과 식재료를 함께 보관할 수 있으며 UV 차단 3중 도어로 자외선 약 92%를 차단한다. 키친핏 빌트인 디자인과 오토 오픈 도어, 저진동·저소음 설계도 적용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기반 와인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가전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 이지 TV로 집에서 키오스크 연습해요"…시니어 맞춤 TV 서비스 확대

LG전자가 시니어 맞춤형 'LG 이지 TV'를 통해 집에서 키오스크 사용을 연습할 수 있는 '캐어유'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케어 기업 캐어유와 협업해 햄버거 가게, 카페, 푸드코트 등 3가지 환경에서 음식 선택부터 결제까지 실제처럼 체험하도록 구현했다.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 주문이 가능하다고 답한 65세 이상 비율은 17.9%에 그쳤다. LG전자는 LG 버디, 두뇌건강 게임 등 시니어 맞춤 콘텐츠를 스탠바이미2, 스탠바이미 Go 등으로 확대하고 향후 LG 스마트 TV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CX담당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T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두, CFMS 2026 참가…중국·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파두가 중국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6'에 참가해 Gen5, Gen6 컨트롤러와 플렉스 SSD를 앞세워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자, 서버 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소개하며 협력 확대와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했다. Gen6 컨트롤러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갖춰 올해 하반기 납품이 예정됐으며 플렉스 SSD는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파두는 행사에서 '컨트롤러 시장 공동 창출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1분기 수주 1500억원을 돌파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채용 확대…전력 슈퍼사이클 대응


LS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인재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채용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매년 사무직의 10% 이상 신규 채용과 채용연계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 확보를 강화하고 연구개발 인력도 상시 채용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과 지역 대학 연계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 사업 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가는 구조를 구축했다. 데이터센터 확대, 재생에너지 확산 등으로 전력 산업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사업 대응 인력 확보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전국 센터 '예약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4월 1일부터 전국 169개 서비스센터로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예약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대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존 23개 센터 시범 운영 결과 이용 비중이 50% 이상 증가하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번 확대에 따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내방객이 40% 이상 몰리는 점을 고려해 제외된다. 예약은 홈페이지와 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여세중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상무는 "고객이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I인텔리전스, GTC 2026서 디지털 트윈 기술력 입증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 GTC 2026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회사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3D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합성데이터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환경에서 학습을 수행하는 '시뮬레이션-투-리얼' 구조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피지컬 AI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과 합성데이터 공급 계약과 POC를 진행하며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북미 법인 설립을 포함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AX 로드맵 공개…"핵심은 설계"


CJ올리브네트웍스가 'AX INFRA & OPS 2026'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 맞춤형 AI 전환(AX) 로드맵과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유통, 제조, 금융 등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AWS, 데이터독, 디노티시아, 콩 등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해 적용 사례와 기술을 공유했다. 회사는 AI를 단순 기술이 아닌 운영 체계로 정의하고 데이터 환경, 조직 문화, 인프라 설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략 수립부터 구축, 운영, 비용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X 라이프사이클' 기반 원스톱 서비스를 앞세워 MSP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수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사업팀장은 "AX 성패는 설계와 운영 구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 '클라우드 플랫폼' CSAP 인증…공공 시장 공략


KT클라우드가 자체 기술로 구현한 'KT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고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플랫폼은 설계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인프라로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스택 아키텍처를 적용해 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멀티 리전과 멀티 AZ 구조를 통해 재해복구 체계와 고가용성을 강화하고 서울-경북, 용산-목동을 연결한 이중화 인프라도 구축했다. AI 플랫폼 및 외부 솔루션과 연계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확장성을 확보하고 벤더 종속성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고가용성 인프라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창립 42주년 '다시 듣는 날'로 고객 접점 강화


SK텔레콤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체 행사를 대신해 고객 목소리를 듣는 '다시 듣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고객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를 포함한 임원 80여명은 지난 29일 고객센터, 대리점, 공항 로밍센터, 복지관 등을 찾아 불편사항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대표이사 선임 직후 첫 일정으로 포천 관인노인대학을 방문해 시니어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통신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접근성도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을 상품, 서비스,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AI 기반 고객 의견 분석, 고객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의견 반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고객의 목소리를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