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스페릭스가 글로벌 공항 산업 전시회인 PTE World 2026(구 패신저 터미널 엑스포)'에 5년 연속 참가했다.
엑스페릭스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PTE World 2026에 참가해 프랑스 IT 서비스 기업 이네텀(Inetum)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공항 및 출입국 환경에 특화된 생체인식 기반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페릭스는 이번 공동 부스를 통해 글로벌 공항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네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 및 공항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중심의 사업 확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구상이다. 이네텀은 공공 및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부스 운영 과정에서 여객 처리 과정에 적용 가능한 통합형 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항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유럽 지역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PTE World는 전 세계 공항 운영사, 정부기관, 항공사 및 보안·인증 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 산업 행사다. 공항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생체인식, 디지털 ID, 자동화, 스마트 인프라 관련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PTE World는 유럽의 출입국 디지털화 흐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개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솅겐 지역 외부 국경에서 비EU 국적 여행자의 출입국을 자동으로 등록하는 디지털 시스템인 EES(Entry/Exit System)를 2025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ES는 얼굴 인식 및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비EU 국적 단기 방문자의 출입국 기록을 관리해 기존의 여권 도장 방식을 대체할 수 있다. 유럽 전역에서 생체인식 기반 출입국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현지 공항 및 정부기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PTE World는 글로벌 공항 산업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기술 경쟁력을 직접 선보이고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EU의 EES 전면 시행을 앞두고 생체인식 출입국 솔루션에 대한 유럽 현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네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확보와 사업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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