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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 子 베이글랩스, 디지털 치료 플랫폼 상용화
노만영 기자
2026.02.27 15:16:39
관련 특허 및 상표권 11건 출원…글로벌 L/O 추진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엑스페릭스(Xperix)의 헬스케어 자회사 베이글랩스가 환자 맞춤형 디지털 치료 플랫폼 어드멧케어(AdMetCare, Adaptive Metabolic Care)'를 공식 출시하고, 상업화와 글로벌 기술이전(L/O)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드멧케어는 환자 상태에 맞춰 식단·운동·복약(약물 복용) 등 생활습관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개인별 목표에 따라 치료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베이글랩스는 단일 질환 중심 솔루션을 넘어 다수 질환에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코어 플랫폼' 형태로 자체 구축했으며, 관련 특허 및 상표권 총 11건을 출원해 기술 보호와 상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베이글랩스는 현재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병용하는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베이글랩스 측은 어드멧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만뿐 아니라 당뇨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제품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용 범위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베이글랩스는 지난해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근감소증, 무릎골관절염, 골다공증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에도 어드멧케어 플랫폼이 적용됐다. 회사는 연구 결과가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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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License Out) 및 협력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 베이글랩스는 다양한 신약과 결합 가능한 디지털 치료 플랫폼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성과가 확정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베이글랩스 관계자는 "어드멧케어는 신약 치료 과정에서 환자 맞춤형 관리 요소를 결합해 치료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한미약품 프로젝트를 포함해 연내 최소 4개 신약 프로젝트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상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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