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자사주 취득이다. 최근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한 광무는 이번 추가 취득으로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을 영위하는 광무는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267만5227주다.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광무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주 취득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4월 50억원 규모(173만6962주)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해당 물량은 보유 중인 1만9000주와 함께 지난 23일 소각했다. 소각된 총 주식 수는 175만5962주로, 전체 발행 주식수의 2.76%에 해당한다. 광무의 발행주식수는 6363만5826주에서 6187만9864주로 감소했다.
광무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비슷한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보다는 적정 규모로 여러 차례 자사주를 취득하는 방식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기술 경쟁력, 시장 성장성, 재무 안정성 등을 핵심 기준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재무구조와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무는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신규 사업 진출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금융기관 예치금, 금융자산 포함)은 1249억원이다. 타법인 상장주식까지 합치면 유동성은 1600억원에 달한다.
재무건전성도 우수한 수준이다. 유동비율은 올 3분기 881.13%로, 전년동기대비 320.7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8.58%에서 9.21%, 차입금 의존도는 6.03%에서 4.44%로 각각 9.37%p, 1.59%p 감소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