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랜드마크' 초고층 복합타워…시공사 선정 '관심'
박성준 기자
2025.09.17 09:16:09
②순타공법 적용 예정, 터파기만 1년 소요…삼성물산·현대건설 등 대형사 '눈독'
이 기사는 2025년 09월 16일 07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 조감도(사진=서울시)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하림그룹이 추진 중인 양재동 도심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8월 설계변경에 관한 승인고시가 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남은 절차는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에 나서는 것인 만큼 향후 시공사 선정에 관심이 쏠린다. 양재동 도심첨단물류단지는 규모 면으로도 초대형 프로젝트이지만, 지하와 초고층 건축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상당한 시공 난이도가 필요하다는 예상에서다.


1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 일대면적 8만6000㎡(2만6015평) 토지에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지하 9층~최고 지상 58층 규모 건물에 첨단물류시설과 업무시설, 주거시설, 상업 및 지원시설 등이 부지에 들어선다. 오피스 1개동, 호텔 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아파트 4개동이 지어진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초고층 시공은 물론 지하 9층의 굴착 작업까지 이뤄져야 한다. 기존 변경안 전 지하의 최저 층수는 8층이었으나 이번 변경안을 통해 9층으로 변경됐다. 다만 이는 지하를 추가로 더 늘린것이 아닌 표기방식의 차이로 인해 숫자가 바뀐 것이다.

관련기사 more
하림산업, 양재동 부지 '조 단위' 물밑 가치 든든 "배 아픈 하림산업" 땅값 치솟아 기부채납만 4068억 착공 임박한 '에테르노 용산'…시공 여부 '물음표' 미니 신도시 중심상권 도약 노린다

우선 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구상하고 있는 만큼 초고층 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최고 높이는 58층으로 약 220m 수준이다. 국내 건축법상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이면 '초고층 건축물'에 해당한다. 여기에 최고층의 스카이브릿지 연결 등 난이도가 높은 마무리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


지하 작업도 만만치 않다. 지하 9층까지 상업시설 및 물류시설을 모두 입점시키는 만큼 대규모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인근의 신분당선 지하철 터널과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작업의 방식은 '순타'공법과 '역타'공법 두 가지가 있다. 순타공법은 아래에서 위로 자연스럽게 짓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먼저 땅을 모두 파내는 작업을 해야한다. 역타공법은 반대로 위에서 구조물을 지으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시간은 순타공법보다 적게 든다. 혼잡도가 높은 도심지 부위에서 공사할 때 주로 사용한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의 공법은 순타공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내 순타공법을 하기 위해서 초기 토지를 옮기는 작업에만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공사 선정 단계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공사에 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높은 시공 난이도와 책임준공 및 금융조달을 위한 채무보증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했을 때 상위 건설사 5개 내외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삼성물산의 경우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시공사로 이미 낙점된 만큼 유형이 비슷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시공권에도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현대건설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시공능력을 보유한 데다 건축과 토목 등 다양한 건설에서 모두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프로젝트의 유력한 시공 후보로 꼽힌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을 제외하면 롯데월드타워 등 초고층 복합건물 개발 경험이 있는 롯데건설과 대규모 지하공간 조성의 시공 경험이 있는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대형사들이 해당 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에는 일정상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라며 "프로젝트 규모가 커 컨소시엄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시설 배치도 (자료=서울시)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공채 10기 수습기자 채용
Infographic News
ECM 월별 조달규모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