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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NH PE, 펀딩 반년 만에 3000억 1차 클로징
서재원 기자
2025.09.03 08:00:19
산은·새마을금고·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GP 선정…최대 4000억 멀티클로징
이 기사는 2025년 09월 02일 10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NH투자증권)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과 NH PE가 3000억원 규모로 블라인드펀드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기 시작해 8개월여만에 이룬 쾌거다. 우리-NH PE는 멀티클로징(증액) 방식으로 최대 4000억원 규모까지 펀드 사이즈를 키울 계획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NH PE는 최근 결성총회를 개최해 2호 블라인드펀드 1차 결성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모집한 금액은 3200억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우리PE와 NH투자증권 PE 본부가 공동운용(Co-Gp)한다.


우리-NH PE는 지난해 12월 한국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2024 IBK혁신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펀드레이징 닻을 올렸다. 이어 올해 5월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혁신산업펀드) 중형 분야 GP로 낙점되면서 1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단숨에 확보했다. 이 밖에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등도 주요 LP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NH PE는 하반기 공제회 출자사업에 지원해 향후 멀티클로징 방식으로 펀드 규모를 3500억원~4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군인공제회 PE 출자사업에 지원서를 접수한 상황으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앞두고 있다. 총 출자규모는 3400억원으로 군인공제회는 10곳의 운용사를 선발해 각각 300억원~400억원 내외의 자금을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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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NH PE, 2호 블라인드펀드 조성 현황

우리PE와 NH PE가 손발을 맞추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1년 우리-NH PE는 2200억원 규모로 1호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 화성엔터프라이즈 등에 투자했다. 이어 작년 말 두 운용사는 다이노캐피탈과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더베스트금융서비스 모회사 FSI홀딩스에 투자했다.


NH PE 등 인하우스 PE는 대개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을 낮추기 위해 Co-Gp로 펀드를 운용한다. 블라인드펀드 출자금은 RWA에 전액 반영되는 탓에 증권사의 자기자본비율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NH PE는 우리PE 말고도 오퍼스PE, IBK기업은행 등과도 펀드를 공동 운용했다. 지난 2016년 글랜우드PE가 동양매직(SK매직)을 인수할 당시에도 공동 GP로 활약했다.


우리PE 역시 Co-Gp에 강점을 가진 하우스다. 지난 2018년 신영증권과 1630억원 규모 그로쓰캡 펀드를 결성해 중소·중견 투자를 단행했다. 2019년에는 큐캐피탈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2월에는 유진PE과 컨소시엄을 꾸려 국내 상위 전선업체 서울전선을 1500억원 가량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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