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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FT본부장에 '엔지니어 출신' 윤철주
이세정 기자
2025.08.04 17:20:54
혁신기술 현장 확산 적임자…AGV·오토스토어 등 패키징, 물류 자동화 주역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CJ대한통운이 TES기반 혁신물류기술의 현장도입 확산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물류센터별 최적화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사 물류효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4일 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단행한 인사·조직개편에서 FT(Fulfilment & Terminal)본부장으로 윤철주 TES 센터솔루션 담당 경영리더(사진)를 선임했다. FT는 항만하역·창고(물류센터)·풀필먼트·수송 등 물류 전반의 영역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간판사업이다.


1978년생인 윤철주 신임 FT본부장은 20여년간 물류 로봇·자동화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엔지니어다. 2004년 신입 공채로 CJ GLS(현 CJ대한통운)에 입사한 윤 본부장은 CJ대한통운 컨설팅팀, 산업연구팀을 거쳐 과거 중국 소재 자회사 CJ로킨에서 TES부총감(이사급)을 지냈다.


윤 본부장은 2020년 CJ그룹 인사 당시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한국으로 복귀했다.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미래기술담당 ▲센터솔루션담당 등을 거친 그는 로봇·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이끌며 물류센터 운영효율 증대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2021년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존 KIVA타입 AGV 도입을 주도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오토스토어(AutoStore)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스마트 물류 혁신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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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윤 본부장은 중국, 사우디 등 글로벌 시장으로 기술역량을 확장하며 로봇 기반 스마트센터 설계를 주도하는 등 CJ대한통운을 글로벌 수준 물류기술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패키징 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첨단 패키징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물류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이 고객사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라는 점에서 TES기술을 더욱 폭넓고 세밀하게 물류 현장에 적용할 물류 전문가가 FT본부장 적임자로 꼽힌다. 이번 인사는  CJ대한통운이 TES솔루션 조직을 기존 기능중심에서 사업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물류현장마다 취급 상품수(SKU), 운송량, 물성 등이 다른 경우가 많은 편"이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적화를 위해선 자동화기술 뿐 아니라 물류과정 전반을 설계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본부장은 자동화기술과 더불어 센터솔루션담당을 역임한 인물로, 이번 인사는 회사가 그를 물류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낙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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