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CNC자동선반을 생산기업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인 넥스턴바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사업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합병은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소규모 무증자흡수합병으로 진행된다. 존속회사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며, 소멸회사는 넥스턴바이오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100% 자회사다. 주주확정 기일은 오는 5월15일이며, 7월1일 자로 소멸될 예정이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넥스턴바이오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100% 자회사이자 2021년 4월 설립된 회사로, 설립 이후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와 IT,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비용 절감과 효율적 경영 및 관리를 위해 합병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차헬스케어, 로스비보, 클러쉬 투자사인 자회사와의 효율적 경영 및 관리에 나서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 2023년 7월 넥스턴바이오는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차헬스케어에 1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 걸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