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넥스턴바이오'가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감소했다. 다만 올해 분기별로 보면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연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정밀 장비 및 의료로봇 기업인 넥스턴바이오는 올해 3분기 누적 잠정 실적(별도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3.5% 줄었다. 순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전반적인 외형은 감소했지만, 올해 반기 대비 3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수준으로 회복을 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했다.

주 사업인 CNC 자동선반 부문의 원가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증가와 터키 등 해외수출 증대로 올해 분기별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신규수주 노력과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