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이솜이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두산에너빌리티와 항공엔진 개발과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맡아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저피탐 편대기 및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lbf(파운드포스·1만6000파운드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힘)급 엔진 ▲소모성 협동전투기(CCA) 등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엔진 개발 등이다.

◆ 제주항공, 정비 지연율 전년比 0.6%p 감소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정비 지연율 0.73%(2만2863편 중 166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정비 지연율은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운항 지연 비율을 나타내며 항공사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자 운항편수를 14% 가량 감축했다.

먼저 제주항공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1.68%에서 올해 0.92%로 0.76%p 낮아졌다. 같은 기간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0.97%에서 0.55%로 0.42%p 감소했다. 정비·기상상황·항공교통 흐름·항공기 연결으로 인한 지연 등을 포함한 전체 지연율의 경우 21.49%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5.62%p 축소됐다.

◆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공항 여객·화물 운송 품질심사

티웨이항공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 현황 전반에 걸쳐 품질 심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 심사는 티웨이항공 장거리 유럽 노선 중 하나인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여객 및 화물 운송 과정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티웨이항공은 여객 운송 품질 점검은 공항 업무 수행 인력 적정성과 역할 분담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여객 운송 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이 항공 안전 및 보안 보고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지 등도 주요하게 살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이스타항공, 가정의 달 맞이 '여행가효' 특가 프로모션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가효' 특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이달 22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에서 선착순 판매되며 일본·동북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 및 제주 등 28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만 65세 이상 고객은 추가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가격은 ▲일본 6만원 ▲동북아 6만6500원 ▲베트남 8만8800원 ▲태국 9만5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25만7600원 ▲국내선 1만27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프로모션 시작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성수기 등 일부 기간(5월1~6일, 6월6~8일)은 제외된다.

◆ 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재운항 

에어부산은 부산발 울란바토르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2회(화·금)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여기에 에어부산은 이달 27일부터 부산~옌지 노선을 기존 주3회에서 주6회로 증편 운항한다. 

양 노선의 경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김해공항에서 취항한 노선이다. 울란바토르 노선은 지난해 하계 시즌 기준 80% 초반대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옌지 노선 역시 올해 1분기 기준 평균 탑승률이 80% 후반대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쏘카, 서울시 '따릉이'와 쏘카일레클 연계 서비스

쏘카는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쏘카는 오는 5월 말까지 따릉이 연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따릉이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이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 앱으로 따릉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쏘카 일레클 반값 할인도 제공한다. 따릉이를 이용하면 다음날 자정까지 쏘카일레클 결제 금액(잠금 해제 비용 및 분당 이용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오는 5월 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따릉이를 대여할 때마다 부여된다.

◆ SK렌터카, 충남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상생협약 

SK렌터카는 지난 15일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이번 협약식에서 조합 회원사로 가입하고 조합과의 상생 운영 원칙 준수 및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SK렌터카가 올해 7월 충남 천안에 자체 자동차 경매장 개장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SK렌터카가 차령 5~6년 미만 중고차를 경매장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 공급하고 조합 회원사들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오래된 연식의 중고차를 SK렌터카 경매장에 출품하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하나투어, 올해 누적 기부액 2억…ESG 기반 활동 강화

하나투어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ESG경영 기반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를 위해 기부한 금액이 약 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 4일 법무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지역협의회 등 기관과 공동으로 성금 3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중 1500만원은 하나투어가 후원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산불 이재민 구호 물품 전달 및 재난 취약 계층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1일에는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 시설 개선과 유지 보수 관련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모두투어, '캐나다 완전일주' 신상품 출시

모두투어는 올해 하계 시즌 웨스트젯 항공의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 확대에 맞춰 '캐나다 완전일주'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젯은 인천과 캘거리를 잇는 노선을 시기에 따라 4~5월 기준 주4회, 6~10월에는 주5~6회 운항한다. 캘거리는 198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져 있다.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서부 핵심 도시 중 하나로도 꼽힌다.

이번 기획전 대표 상품인 '캐나다 완전일주 10일'은 캐나다 풀서비스 캐리어(FSC) 항공사 웨스트젯 항공의 캘거리 왕복 직항편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