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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카카오엔터 인수설 사실무근"
김규희 기자
2025.04.10 09:37:10
"인수제안 받은 적도 없어"…해프닝 일단락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9일 17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브 로고.png

[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카카오 그룹이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에 나선 가운데 원매자로 거론되던 하이브가 인수설을 부인했다. 카카오로부터 카카오엔터 인수 제안을 받은 적도, 매수를 검토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9일 하이브 관계자는 카카오엔터 인수설과 관련해 "카카오엔터 인수를 검토한 것이 전혀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카카오는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에 서한을 보내 경영권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꼽히는 하이브와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이 주요 원매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하이브가 공식적으로 카카오엔터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매물로 나온 카카오엔터는 기업가치가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3년 PIF와 GIC로부터 프리IPO로 1조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당시 10조5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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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019년 카카오페이지 시절부터 IPO를 준비했지만 쪼개기 상장 등 논란이 일며 상장 작업을 멈췄다. 2021년에는 미국 증시 상장까지도 검토했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며 결국 매각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엔터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지분 66.03%를 보유한 카카오이며 2대주주는 약 12%를 보유 중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다. 나머지 지분 구성은 ▲포도아시아홀딩스(6.73%) ▲뮤지컬앤컴퍼니(3.39%) ▲스카이블루크리에이티브(2.96%) ▲포도아시아(2.3%) ▲TCH C(1.65%) ▲PWARP(5.1%) ▲PIF(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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