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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60일' 경주 시작
이규연 기자
2025.04.04 12:40:20
6월 3일 21대 대선 유력 날짜 꼽혀…여야 조만간 경선 시작할 듯
국회의사당 전경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확정하면서 여야가 제21대 대선을 준비하게 됐다. 지금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다른 여야 주자들도 도전에 잇달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을 선고했다. 이번 선고로 윤 대통령은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직 대통령이 됐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인용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123일 만의 결정이다. 국회가 같은 달 14일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뒤로는 112일이 걸렸다.  


헌법 등에 따르면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뒤 60일 안에 다음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가 선거 날짜 지정 및 선거 관리를 맡는다. 이에 따라 5월 말에서 6월 초에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6월 3일을 유력 날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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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향후 일정 (그래픽=딜사이트 이동훈 기자)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여야는 대선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대선 후보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이 3월31일, 더불어민주당은 4월8일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당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등이 대선 후보로 거명된다. 1차 예비경선(컷오프)과 본경선(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을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윤 전 대통령까지 탄핵으로 자리를 잃으면서 국민의힘의 어깨도 무거워지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적극 반대했던 '친윤석열' 세력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야당인 민주당은 대선 준비 체제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이르면 다음주에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이 대표는 당대표 연임 및 22대 총선 승리 등으로 당 내 기반을 굳건하게 만들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여러 잠재적 대선 후보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가 나온 것도 호재다. 


그밖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두관‧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도 대선 경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로 꼽힌다. 


다른 야당을 살펴보면 개혁신당은 이준석 의원을 다음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범야권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치르자는 제안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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