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투비소프트는 지난 2월 말 최대주주가 리얼인베스트먼트에서 김모란희 투비소프트 대표로 변경됐다. 

이후 투비소프트는 정관 변경을 통해 ▲자동화 장비 컨설팅업 ▲정보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컨설팅업 ▲산업자동화설비 제조업  ▲공장 자동화 장비 및 시스템 개발·제조·판매 및 도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스마트팩토리 및 산업 자동화 관련 신사업에 진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향후 투비소프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 인사이트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대시보드 솔루션 '넥사보드'를 결합, 진정한 스마트 제조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낸 넥사보드를 스마트제조 및 MES 등과 연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데이터를 도출하고, 의사결정까지 가능토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사업 다각화로 하여금 기존 UI·UX개발플랫폼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업 분야의 업무 혁신 가속화를 도울 예정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정관 변경을 통해 신사업 추진 기반을 확립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디지털전환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