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교보증권이 2025년 경영방침과 목표를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2025 출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교보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25 출발 경영전략회의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부‧점장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교보증권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우수 부서·지점 시상 및 신임 조직장 소개 등도 진행했다. 

더불어 교보증권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변화·혁신 추진 및 사업구조 개선 ▲디지털 기반 혁신 가속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고도화 ▲계열사와 시너지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2025년은 다양한 변수가 내재된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그 어느 때보다 피벗(Pivot, 전환)이 중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형사 진입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2025년 초 조직개편에서 자산관리부문과 FIS(채권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목적은 고객 기반 확대 및 수익성 강화다. IB(투자은행)부문 아래에는 DCM(채권자본시장)본부 및 VC(벤처캐피탈)사업담당을 배치해 연계영업을 활성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