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현대글로비스에 'AA+(안정적)'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사업안전성과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신평은 지난 6일 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반만에 신규로 진행됐다. 당시 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었다.
한신평은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일감을 지원받아 견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총 매출의 약 70% 이상이 현대자동차·기아 등 우량 계열사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52개·해외 96개 거점을 토대로 전 세계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한신평은 현대글로비스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순현금 흐름을 나타내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게 한신평 측 설명이다.
한신평 관계자는 "올해 9월 말 현대글로비스의 부채비율은 90.4%, 차입금의존도는 24.9%로 재무 레버리지가 낮다"며 "당기순이익 및 잉여현금 축적에 힘입어 2023년 이후 순현금 상태로 전환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신평은 현대글로비스가 안정적인 재무여건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평 관계자는 "풍부한 계열사 일감 수요와 물류 인프라는 물론 선대 확충 등에 따른 비계열 물동량이 추가될 가능성을 감안할 때 견조한 이익창출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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