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달성
6000억 규모 대전 용두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 동 총 199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도급액은 약 6018억원으로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은 65%(3912억원)다.
이에 연초 제시했던 수주 목표액 4조8529억원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 2조9971억원을 기록, 연간 계획 대비 62%를 달성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3332억원을 기록, 1조 클럽 달성에도 성공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4105억원)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2742억원)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2573억원) 등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면밀한 사업지 분석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공급을 통해 입주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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