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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업투자, AUM 1000억 '눈앞'
한은비 기자
2024.10.23 08:28:11
문화수출펀드 내달 결성총회, '대펀' 최지현 본부장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신창업투자 로고(출처=일신창업투자 홈페이지)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일신창업투자가 문화수출펀드의 결성을 눈앞에 뒀다. 유한책임투자자(LP) 모집을 마치고 조만간 결성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4월 2024년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1차 정시 출자사업 문화계정 수출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해당 펀드의 결성 기회를 마련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일신창업투자는 내달 중순 결성총회를 열고 375억원 규모의 문화수출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비율은 결성총액의 60%(225억원)다. 회사는 지난 7월 기존 결성시한을 3개월 연장해 이달 말까지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이조차도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신창업투자 관계자는 "현재 출자자 구성은 확정한 상황"이라면서 "마감시한 등 일부 규약 변경에 따라 모태펀드와 최종 협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펀드레이징(자금 조달) 기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과거와 달리 콘텐츠 분야를 다루는 민간 기업들의 출자 심리가 얼어붙었다"면서 "최근 들어 콘텐츠 산업의 투자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모태펀드(문화계정) 수출 분야의 자펀드 GP를 맡은 4개사 가운데 일신창업투자를 포함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코나벤처파트너스 등이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성시한을 한 차례 늦췄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만 유일하게 기한을 맞춰 펀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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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회사가 발표할 문화수출 펀드의 명칭은 '일신 뉴어드벤쳐 투자조합 2호'(가칭)로 대표펀드매니저는 최지현 벤처투자본부장이 맡는다. 최지현 본부장은 2001년 일신창업투자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20년 이상 근속하며 회사의 문화·콘텐츠 투자 역량을 키우는 데 일조한 인물이다. 그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백년의신부(2014년 TV조선 방영 드라마) ▲해치(2019년 SBS 방영 드라마) ▲조이시티(게임 개발사) ▲로커스(영화·애니메이션 제작사) ▲PMC프러덕션(공연 기획사) ▲명필름(영화 제작사) 등이다.


펀드를 예정대로 결성할 경우 일신창업투자의 운용자산(AUM)은 1000억원을 돌파한다.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조합은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2호 투자조합(151억원) ▲일신 뉴어드벤쳐 투자조합(300억원)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3호 투자조합(22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벤처투자조합 관련 AUM은 671억원에서 104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신창업투자는 주목적 투자대상에 맞게 피투자기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화수출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문화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또는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해외 매출이 발생한 문화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하고 수익화하는 기업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인 기업 ▲해외에 현지법인·합작법인을 설립했거나 할 예정인 기업 ▲앞선 조건들을 충족하는 기업이 수행하는 작업 중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인 프로젝트 등이다. 문화수출 분야의 자펀드를 운용하는 회사는 해당 기업 및 프로젝트에 펀드 자금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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