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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매드엔진 추가 지분 취득 밸류 관심
이태웅 기자
2024-08-30 06:00:23
주당 가치, 초기 대비 6.8%↑…글로벌 흥행 라인업 확대, 추가상승 관측도
이 기사는 2024-08-29 17:03:37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위메이드가 개발사 매드엔진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매드엔진의 기업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드엔진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콘솔 신작 개발에 나선 까닭이다.


위메이드가 매드엔진 지분을 추가 인수에 나선 이유는 이 회사가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가 위메이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로 자리잡은 것과 무관치 않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및 신규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실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시장은 물론 올해 3월 진출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기준 국내 시장에서 매출 순위 17위(구글 플레이스토어 20위, 애플 앱스토어 46위, 원스토어 4위)로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도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필리핀에서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톱10(구글 플레이스토어 9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나이트 크로우의 장기 흥행만이 아니다. 매드엔진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콘솔 신작'탈: 디 아케인 랜드', '미드나잇 워커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콘솔 차기작에서도 성과를 낼 경우 매드엔진의 기업가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봐서다.

이렇다 보니 위메이드가 추진할 매드엔진 지분 추가 인수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드엔진이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콘솔 신작까지 글로벌 흥행 라인업을 갖춰나가면서 위메이드가 웃돈을 얹어야 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앞서 위메이드는 2020년 12월 100억원을 투자해 매드엔진 보통주 3333주를 취득했다. 당시 기준으로 위메이드가 매드엔진의 보통주 1주당 가치를 300만300원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해 4월 국내 정식 서비스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매드엔진의 가치는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 위메이드는 지난해 6월 300억원을 들여 매드엔진의 이정욱·손면석 공동대표와 임직원이 보유한 구주 9358주를 인수했다. 이에 따른 매드엔진의 보통주 1주당 가치는 320만5641원으로 계상된다. 초기 투자 대비 6.8% 높게 평가한 셈이다.


다만 위메이드의 매드엔진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도 지난 7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드엔진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 중이지만 금융감독원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와 매드엔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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