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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펀드, 이엔벤처·S&S 선정
김호연 기자
2024-08-20 11:17:55
총 298억 출자…최소 결성액 591억
(출처=한국벤처투자)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엔벤처파트너스와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CO-GP)가 그 주인공이다.


2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이엔벤처파트너스와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는 지난 19일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2024년 출자사업'의 GP로 선정됐다. 모태펀드의 출자금액은 298억원이며 최소결성액은 591억원이다.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된 GP는 이날부터 3개월 이내 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달 24일 총 4개의 숏리스트를 추려냈다. 서류심사 문턱을 넘을 운용사는 ▲이앤벤처파트너스 ▲바인벤처스 ▲린벤처스·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CO-GP)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CO-GP) 등이다.


벤처캐피탈이 기술지주회사(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CVC(세아기술투자) 등과 CO-GP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게 특징이다. 기술지주회사는 산학협력단 또는 대학교 등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다른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지배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CVC는 대기업이 출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VC다.

VC들이 이들과 CO-GP를 결성한 것은 출자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역 연고가 있는 기술지주회사와 연합거나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한 CVC와 손잡으면 출자사업 심사 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투자 대상은 대구·제주·광주권 소재 기업 또는 수자원·스마트시티·4차산업혁명 기술 관련 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규제샌드박스를 승인 받은 기업 중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이다.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결성금액의 60%를 투자해야 한다.


투자금 소진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4년 이내이며 존속기간은 5년 이상으로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설정 가능하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은 IRR 3% 이상이며 이를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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