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동원F&B가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회사 측은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동원F&B는 2분기 잠정 실적(연결)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당기순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조520억원)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익은 같은 기간 5.4% 늘었다. 순이익도 6.3% 증가했다.
동원F&B의 실적 성장은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즉석밥을 필두로 한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와 더불어 참치액 등 조미식품 등의 수요가 커진 영향이 컸다.
또한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실적을 견인했다.
그 외에 동원홈푸드를 비롯한 연결 자회사도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의 불황으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인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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