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대상포진 백신 'EuHZV' 1상 임상 투여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대상포진 백신 'EuHZV'의 국내 1상 임상시험 투여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uHZV는 지난 4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을 받았다. 7월 초 임상시험실시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개시모임에 이어 오늘 첫 투여를 하게 됐다. 이번 임상은 만 50세에서 69세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되며, 저용량(HZV-1)과 고용량(HZV-2)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의 EuHZV는 비임상 시험에서 대조군과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였으며 백신의 조성물에 대한 특허는 국내에서 2024년 4월에 등록됐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태양광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에너지 기업 SK E&S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PA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비용 변동 없이 장기간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2만 3277MWh 규모로 2026년부터 20년간 안동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이는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307KWh) 기준 약 7만 5000여 가구에 매월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1만 1061톤의 온실가스 절감과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약 44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PPA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인지 분석하고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 계획을 수립, 이번 PPA 계약을 통해 실행에 옮겼다.
◆에이디엠코리아, 사명 변경 및 항암제·신약개발연구소 설립 결정
에이디엠코리아 주식회사가 항암제 회사에 걸맞는 사명으로 변경하고 항암제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충원하면서 항암제 등 신약개발중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기존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하는 대사항암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선 사명을 항암제 회사 상징하는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대사항암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본사를 마곡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해 항암제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충원하여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첫 임상시험으로 8월 '전립선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유틸렉스, 고형암 CAR-T 치료제 ESMO 초록 채택
유틸렉스가 개발 중인 고형암(간세포암) CAR-T 치료제 '307'의 임상 디자인으로 제출한 초록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다. 또 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임상 디자인은 안정성·내약성·약동학(PK)·약력학(PD)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1상 용량 증량 방식으로 설계했다. 임상 대상에는 '표준 요법이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포함했다. 임상의 1차 목표는 용량 제한 독성(DLT) 및 이상사례 평가를 통해 안정성을 평가하고 최대 허용 용량(MTD)과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다. 2차 목표는 mRECIST 기준을 이용한 예비 유효성 평가 및 EU307의 약동학적 특성과 면역세포의 변화를 탐구한다. 한편, EU307은 지난해 2월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한 이후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 슬라빈스키 박사 영입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hief Business Development) 겸 법무책임자(Legal Officer)로 신규 사업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연간 5000만 달러에서 500억 달러 매출 규모의 바이오텍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다.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은 물론 2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인수합병(M&A), 후보물질 도입 및 기술수출 등의 계약을 주도하며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앞서 슬라빈스키 박사는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에서 최고 사업 개발 및 법무 책임자로 역임하며 면역 종양학 치료제 개발사 서페이스 온콜로지(Surface Oncology)사의 6500만 달러 규모 기업 인수를 주도했다.
◆인바디-헤링스,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사업 MOU
인바디가 디지털치료제 전문 기업 헤링스와 암 환자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사업을 위한 업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헤링스의 암 환자 맞춤 영양 관리 플랫폼 힐리어리 등을 연동해 암 환자의 체성분 데이터 변화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된 자가 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인바디의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암 수술 이후 예후 확인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체수분·근육량·체지방률 등 체성분의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간편하게 측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웹 혹은 앱으로 체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간헐적으로 방문하는 병원에서 일회성으로 체성분을 측정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체수분 변화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건강 상태 및 이상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퓨쳐켐,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퓨쳐켐의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LU-177 루도타다이펩)'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은 '식품의약품 안전처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 공고된다. 평가 기준은 ▲적용 대상 환자 수와 적절한 치료 방법과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 ▲기존 대체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 등으로 이를 기준해 평가하여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FC705는 품목허가를 위한 식약처의 지원 및 수수료 감경 대상이 될 예정이다. 또 식약처 품목 허가 신청 시 안정성, 유효성 심사 자료 일부 면제와 신속 심사 등 혜택 등을 통해 빠른 신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씨게이트-넥스원소프트, '병의원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MOU
지오영의 병원IT 자회사 포씨게이트가 넥스원소프트와 '의료분야 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의원 키오스크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표준 기반의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을 도입해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기관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내 병의원 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환경에 특화된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의료분야 신규 고객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의료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기술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IT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해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법무팀 TOP 15' 선정
한미약품에서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 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2년 연속으로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계열사인 'ALB(Asian Legal Business)'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법무 조직의 법률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혁신성·창의성·영향력·사업 전략 지원 정도·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평가해 상위 15곳(ALB Top 15 In-house Teams)을 선정하고 있다. 한미 법무팀은 총 책임 겸 리더인 남지선 이사를 비롯해 전문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룹 내 다양한 법무 이슈를 뒷받침하면서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표준계약 양식을 마련하고 준법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규정비 및 E-사규집 마련 ▲법무팀 뉴스레터 발간 ▲임직원 대상 준법의식 및 법령교육 강화 등 성과를 창출했다.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라이즈(RIIZE)와 함께한 부산 팬사인회 성료
동아제약이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박카스맛 젤리 전속모델인 가수 '라이즈'와 함께한 팬사인회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과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박카스맛 젤리 신맛(8입)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팬사인회에서 라이즈 멤버들은 박카스맛 젤리의 젊음과 활력을 팬들에게 전하며 사인회 및 Q&A 토크와 단체 포토타임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약,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체험단 '핑크어트 2기' 모집
동국제약이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체험단 '핑크어트 2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핑크어트'는 제품의 경험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체험단으로 지난 1기에 이어 2기 체험단을 진행하게 됐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누구나 동국제약 뉴트리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총 30인은 7월23일부터 9월9일까지 7주간 엠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핑크어터 전원은 20만원 상당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문 트레이너의 식단 관리와 운동 코칭도 받을 수 있다. 또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1백만원 상당의 휴가비 지원과 호텔 숙박권 및 제품 지원금과 같은 혜택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미션 수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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