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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카자흐스탄 DBK, 5천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협약
이성희 기자
2024-06-13 13:28:27
국내 기업 참여하는 현지 프로젝트 금융지원 가능
안덕근 산자부 장관(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마랏 옐리바예프 DBK 행장,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산업건설부 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한국수출입은행)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외교를 위해 전대금융 지원에 나섰다.


수은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 중인 윤희성 수은 행장이 12일(현지시간)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랏 옐리바예프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 은행장과 만나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나라에 대한 한국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광물 수입 등 두 나라 간 무역 규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 영토 대국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대러 서방 제재로 인한 대체교역 활용 및 공급선 변경 등으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수은과 DBK 간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가 신규로 설정되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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