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소재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단지로 신규 공급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 2차' 아파트가 1순위 모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1순위 청약 결과, 92가구 모집에 980명이 접수하며 평균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 구성을 보면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 20가구 ▲84㎡B 20가구 등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청약·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청약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청약 통장 가입 12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또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둘 다 청약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도 허용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중 1,000만원은 계약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입지여건은 안산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에 위치해 교육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신안산선 성포역을 도보로 이용해 서울 여의도까지 접근성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서울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과 뒷편 유치원을 비롯해 덕성초와 중앙중, 경안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고대안산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안산천과 안산중앙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했다.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옵션 상품도 눈길을 끈다. 호텔식 부부욕실과 프리미엄 마스터룸, 프리미엄 키친 등의 옵션을 통해 안방과 주방을 꾸밀 수 있으며 3연동 슬라이딩 중문, 고급 바닥재 등의 옵션상품도 준비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 수혜지역으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이달 2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