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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PBR 1배 달성까지 배당·자사주 소각"
이세정 기자
2024.03.14 09:33:24
이익 줄어도 전년 수준 배당 유지…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차원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내놨다.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전년대비 이익규모가 감소하더라도 향후 매 연도별 주당 배당금을 전년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먼저 안정적인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을 약속했다. 도이치모터스는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브랜드 다각화 및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 안정화를 통해 2021년부터 3년간 1주당 350원, 360원, 370원씩 배당액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도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가 감소하더라도 매년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한 방향성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일반적인 상장기업의 가치평가 기준인 주당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에 달할 때까지 자사주 매입, 소각 정책을 지속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공시 직전일 종가 기준 PBR이 0.5배 수준에 불과한 도이치모터스는 매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율과 연결 당기순이익의 규모를 고려해 최대 50% 수준까지 자사주를 매각 후 소각한다는 내용을 자체 밸류업 프로그램 안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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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12월까지 매입한 자사주 100만주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소각할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보유 중이던 자사주 100만주와 11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만기 전 취득해 소각을 완료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권혁민 대표이사도 지난해 수 차례 장내 매수를 통해 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도이치모터스는 적극적인 공시 및 IR을 통한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회사의 현황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주주 및 국내외 투자자와 상세히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속도에 발맞춰 우리 회사도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의 열매를 많은 주주들과 공유함으로써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하고, 상장법인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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