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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세현 기자
2024.03.12 08:31:13
클라우드 드라이브 걸면서 수익성 개선, 성장 둔화도 방어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2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오라클

[딜사이트 우세현 기자] 수익성 개선한 오라클!


미국의 대규모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11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4년 3분기 실적(2024년 2월 29일 종료)을 발표했습니다. 오라클은 이번 분기에 132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LSEG(전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인 133억 달러와 비교해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은 좋았는데요. 주당순이익(Non-GAAP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1달러를 나타내며 애널리스트 전망치였던 1.38달러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 경쟁에서 밀려난 건 아니다


오라클의 이번 실적에서 단연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이 클라우드 사업부의 성과였습니다. 이 기업은 클라우드 3사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과 경쟁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부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었는데요. 최근 몇 분기 동안 성장률이 감소하며 동력을 잃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큰 상황이었거든요. 회계연도 2023년 4분기부터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은 54%에서 47%, 30%, 직전 분기에는 25%까지 떨어졌습니다. 만약 이번 분기 이 기업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더 둔화되기라도 했다간 클라우드 3사와의 경쟁에서는 더욱 멀어지는 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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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0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성장세를 다시 회복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추가적으로 둔화되는 것은 방어한 것인데요. 클라우드 사업부의 위기를 어느 정도 안정화시킨 모습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어요. 오라클의 CEO 사프라 캣츠는 "클라우드 인프라 용량을 예약하는 대규모 계약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매우 빠르게 개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등한 주가


11일(현지시간) 오라클의 주가는 1.52% 상승한 114.1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가 있고 나서 이 기업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요. 기대보다 좋았던 수익성, 클라우드 사업부의 안정화가 투심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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