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구글 vs. 아마존 "나도 수수료 안 받는다"
심두보 기자
2024.03.06 08:30:20
데이터 이전 수수료 청구 중단…유럽 규제기관 의식한 결정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6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AWS의 수수료 중단 결정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가 고객에게 오랫동안 부과해 오던 특정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AWS의 로버트 케네디 부사장은 "AWS는 회사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를 추출해 다른 서비스로 옮기려는 고객에게 더 이상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부터 전 세계 고객은 다른 IT 제공업체로 이동하려는 경우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무료로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WS에 앞서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세계 클라우드 산업의 3대장은 AWS(1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2위),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3위)입니다. 즉, 이들의 정책이 업계의 표준으로 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객을 위한 결정?

관련기사 more
구글이 수십억 개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이유는? 오라클 "클라우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공격하는 구글 '14% 매출 성장' 시장 기대 웃돈 아마존 실적

고객 입장에서는 수수료를 안 내도 된다 것이니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그럼 AWS의 이런 결정은 고객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아닙니다. AWS은 고객보다는 규제기관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규제당국과 국회의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거든요. 영국의 반독점 감시기관은 데이터 이전 과정에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서도 이런 수수료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WS는 "데이터를 AWS 외부로 옮길 수 있는 고객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며 "이번 요금 면제는 유럽 데이터 법에서 정한 방향을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락한 아마존의 주가


아마존 주가는 5일(현지시간) 1.95% 하락한 174.1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S&P 500과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도 각각 1.02%와 1.65% 하락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 추천 키워드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