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미국의 유명가수 스티비 원더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현대차와 기아 부스를 방문했다. 

스티비 원더는 이날 오후 5시10분께 기아의 CES 부스를 방문해 20분 가량 머물렀다. 스티비 원더 일행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베이직 모델의 내외장 기능을 체험했고, PV1 등 콘셉트카를 둘러봤다. 

특히 스티비 원더가 큰 관심을 보인 PV5 베이직 모델은 휠체어 리프트가 적용된 교통약자형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그는 "잘 안 보이는데 만져봐도 될까요?"고 말하기도 했다.

스티비 원더는 기아 부스 관람 이후 현대차 부스로 이동해 약 25분 가량 머물렀다. 그는 현대차 부스의 1인용 모빌리티 'DICE'를 직접 앉아보며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을 체험했고, 폭넓은 사용자를 포괄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스페이스'에도 앉아보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