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SK플라즈마, 싱가포르 위탁생산 혈액제 첫 출하 外
이상균, 박관훈, 최광석 기자
2023.12.14 11:10:37

◆SK플라즈마, 싱가포르 위탁생산 혈액제 첫 출하

(사진=SK플라즈마)

[딜사이트 이상균, 박관훈, 최광석 기자]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 위탁생산 혈액제(알부민 및 면역글로불린)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 출하는 SK플라즈마가 지난 2021년 싱가포르 국립혈액원으로부터 물량 전량을 위탁생산하는 사업자로 선정되고,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싱가포르 국립혈액원에서 혈장 약 2만 리터를 원료로 공급받아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해 싱가포르로 선적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136억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하고 추가로 수출을 3년 연장할 수도 있다. 회사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공급받은 혈장으로 혈액제제를 위탁생산해 수출할 계획이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되며,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초도 선적을 기점으로 해외 국가와 협력해 현지 원료 혈장으로 혈액제를 위탁생산하는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건기식‧펫케어 신사업 진출


압타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및 펫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신사업본부를 신설해 인력채용을 마쳤으며 ▲유전자전달체 ▲건강기능식품 ▲펫케어 사업영역으로 세분화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전자전달체 사업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등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겠단 목표다. 압타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 5년차로 관리종목 매출액요건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 3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면 관리종목 요건을 탈피할 수 있다. 또 올해 3자 배정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지난 8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자진중단을 공시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서 확인된 폐기능 개선과 폐질환 특허를 기반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제약사 첫 신규 배당절차 도입


휴온스그룹은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사항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발표한 새 배당절차 개선안에 동참하는 것으로 상장 제약기업 중 첫 사례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 배당 수령을 위해선 12월말까지 주식을 취득해야 했으며, 이때 배당금액을 알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배당절차 개선 이후의결권은 12월 말 기준, 배당주주는 이듬해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별도 확정된다. 휴온스그룹 상장사는 2023년 실적을 다루는 내년 2월 결산이사회에서 배당금과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이후 주주총회의 승인 안건으로 다뤄져 투자자들은 3월 주주총회의 배당액 승인을 최종 확인 후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 배당자격이 주어지는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 3월말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more
씨씨에스, 유증 대상 변경…"안정 경영 신사업 목적"

◆레모넥스, 차세대 DDS '디그레더볼' 산자부 NET 인증 취득


레모넥스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DDS) '디그레더볼(DegradaBALL®)'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기술 인증 제도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해줌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뢰성 제고를 통해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인증을 받은 디그레더볼은 기존 지질나노입자(LNP)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독자적인 DDS 기술이다. 상온에서 2년 이상 보관이 가능해 사전 생산 및 선공급이 가능하며, 투약 직전 간단히 완제의약품으로 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전신노출을 최소화해 심근염 및 심낭염, 아낙필락시스 등의 전신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차세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및 바이오베터 단백질 의약품의 신속개발에 적용이 가능하단 게 회사 설명이다. 


◆HK이노엔, 장기기증자 자녀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왼쪽부터) 이정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관리본부장, 이병태 HK이노엔 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까지 걸음 기부 활동으로 HK이노엔이 장학금을 지원한 장기기증자자녀는 40여명에 달한다. HK이노엔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장학금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HK이노엔은 지난달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및 사랑의열매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5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했다. '걸음엔이노엔' 시즌5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2만1000여명이 참여했다.목표 걸음인 5억 걸음에서 332% 초과한 총 16억 6000만 걸음을 달성해 소나무를 최대 3만 6000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김응희 라이프시맨틱스 팀장, 'NIPA 원장상' 수상

(사진=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는 김응희 기술사업화연구소 연구개발팀장이 '2023 인공지능(AI) 융합 확산 성과보고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AI 융합프로젝트의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팀장은 닥터앤서 2.0사업을 통해 의료AI 소프트웨어(SW) 4종을 개발하는 등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디지털 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장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는 고혈압 및 피부 질환 분야에 대한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김 팀장은 작년 초 라이프시맨틱스 연구개발 조직인 기술사업화연구소에 합류해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김 팀장이 이끄는 연구개발팀의 조직역량을 기반으로 의료AI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노믹트리 "방광암 진단 '얼리텍', 확증임상 환자 모집 완료"


지노믹트리는 방광암 체외진단 제품 '얼리텍®-B'의 확증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14일 밝혔다. 이번에 임상 성능시험은 다기관, 전향적, 맹검 검사로 탐색 임상시험과 확증임상시험 두 단계로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10개의 대형병원에서 40세 이상중 방광경 검사를 받을 예정인 혈뇨환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임상 방식은 방광경 검사 전에 소변을 채취해 얼리텍®-B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방광경 검사와 조직병리학적 판독 결과와 비교했다. 또 동일한 환자의 소변을 사용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요세포 검사 결과 및 기존 허가제품인 'NMP22' 검사 결과와도 성능을 비교했다. 회사는 확증임상 환자 모집이 완료된 만큼 임상 성능시험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항생제 공급 최선 다할 것"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장인 자사의 안성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지난 13일 안성공장을 방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원료 보유량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일동제약 대표이사인 윤웅섭 부회장과 최고운영책임자 이재준 부사장 등도 함께 배석해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일동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아지탑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 '일동록시트로마이신'(록시트로마이신), '씨라클'(클래리트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감염병 확산 우려에 따른 식약처의 선제적인 정보 제공 덕분에 아지탑스 등 관련 치료제 원료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현재 제조 준비를 마치고 긴급 생산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엔젠바이오, '백혈병 진단키트' 독일 특허 등록 완료


엔젠바이오는 프로히비틴 유전자를 이용한 백혈병 분자진단 기술에 대한 독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가 이번 독일에 등록한 특허는 백혈병 환자의 혈액 내 프로히비틴-1(prohibitin1) 및 프로히비틴-2(prohibitin2) 발현 정도를 확인해 백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키트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기존 진단 키트 대비 백혈병 진단의 정확도 및 재현성을 크게 향상시켜 질병 발병여부, 잔존 질병 측정 및 치료효과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정확도가 향상돼 급성, 만성, 림프구성, 골수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백혈병 진단이 가능하며, 2시간 안에 정확한 바이오마커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치료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테로-종근당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 계약

(왼쪽부터)엔테로바이옴, 종근당바이오CI

엔테로바이옴은 종근당바이오와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피칼리박테리움프로스니치 EB-FPDK9'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테로바이옴과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물질 피칼리박테리움프로스니치 균주로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엔테로바이옴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난치성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대표적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인 피칼리박테리움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prausnitzii)와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Akkermansiamuciniphila)를 활용해 다양한 대사 및 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연세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