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실,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 주최한다. 주제는 '인공지능, 의회 정책 개발에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로 국회 정책 개발과 입법지원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게 목표다.

코딧은 이번 세미나에서 '입법영향 분석에서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입법영향 평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시연하고, 주요 쟁점과 한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코딧은 2020년 설립된 기업 규제 지원 플랫폼 운영사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방대한 양의 의안·법령·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고객에 제공한다. 지난 3년간 자체 개발·연구한 '입법영향분석에 특화된 기술과 방법'에 대해 특허 2건과 해외 출원까지 완료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그동안 코딧이 연구해온 입법영향 평가와 관련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협력 사례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지은 대표와 최동녘 블록미디어 기자가 발제자로 나선다. 좌장은 김영미 한국정책학회 회장이 맡고, 토론자로는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 김학수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손중현 김용학 의원실 입법보조원,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