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 투자받은 코딧, '거브테크' 활성화 앞장
행안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주제 발표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인공지능(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코딧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거브테크(정부+기술) 관련 특허 9건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화성시청 등 정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방정부의 법령·행정 집행 과정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년 전엔 이 같은 우수성을 토대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성공을 위한 민·관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AI가 규제 정보를 직접 찾아주는 챗코딧(Chat CODIT)의 출시를 통해 코딧이 국내 거브테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SaaS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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